서귀포라이거스가 3회 말 먼저 앞섰지만, 더럭파더즈가 김성섭·안성철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서귀포라이거스가 먼저 2점을 앞섰지만, 더럭파더즈는 4회 초 한 이닝에 6점을 쏟아내며 흐름을 뒤집었다. 2026년 8월 30일 공천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서귀포시 야구리그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더럭파더즈는 서귀포라이거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8-4로 이겼다.
초반 두 이닝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지나갔다. 더럭파더즈는 2회 초 김성섭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와 상대 실책 출루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서귀포라이거스도 2회 말 김재찬의 중견수 방향 2루타와 방명영의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선취점은 나오지 않았다.
균형은 3회 말 깨졌다. 송충진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홍정우가 좌중간 3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홈을 밟았다. 이어 김규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 서귀포라이거스는 2-0으로 앞섰다.
앞서던 서귀포라이거스의 리드는 다음 이닝에 뒤집혔다. 4회 초 더럭파더즈는 김주동이 볼넷으로 나간 뒤 도루했고, 상대 송구 실책이 더해진 상황에서 득점했다. 지호성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성섭의 우측 담장 방향 2루타가 타점으로 이어졌고, 송구 실책으로 김성섭도 홈을 밟았다. 최상원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해 점수 차를 좁혔다.
더럭파더즈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안성철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고 도루와 득점까지 보탰다. 강봉익은 타격 방해로 출루한 뒤 홈에 들어왔고, 정찬섭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과 득점으로 이어졌다. 정진기도 좌익수 방향 안타로 두 타점을 보태면서 더럭파더즈는 2점 열세를 4점 리드로 바꿨다. 이 공격에서 서귀포라이거스는 6실점했다.
서귀포라이거스는 4회 말 한 점도 보태지 못했지만, 더럭파더즈는 5회 초 다시 달아났다. 지호성이 볼넷으로 출루해 상대 포구 실책이 나온 뒤 득점했고, 김성섭도 중견수 방향 안타에 이은 포구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더럭파더즈는 8-2로 앞서며 리드를 6점으로 벌렸다.
서귀포라이거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 차를 줄였다. 홍정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상대 포구 실책과 폭투가 이어져 득점했고, 김규범도 좌익수 방향 안타에 이은 수비 실책과 폭투로 홈에 들어왔다. 신상훈의 좌익수 방향 안타는 타점으로 연결됐다. 서귀포라이거스가 5회 말 2점을 만회했지만 최종 점수는 더럭파더즈 8-4, 더럭파더즈의 승리였다.
타선에서는 더럭파더즈 김성섭이 이날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세 차례 안타를 때렸다. 안성철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4회 초 역전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서귀포라이거스 홍정우는 이날 1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고, 3회 말 좌중간 3루타로 선취점 흐름을 이끌었다. 김규범은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올려 3회 말 희생플라이 타점과 마지막 공격의 안타를 보탰다.
마운드에서 더럭파더즈 지호성은 4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주동은 3분의 2이닝 동안 2피안타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해 2실점했으나 자책점은 없었다.
서귀포라이거스 이덕규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고, 6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2점이었다. 김기조는 1이닝 2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했으며, 자책점은 0점이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4 | 18 | 10 | 8 | - | 0.556 | 136 | 161 | 6승 0무 4패 | |
| 8 | 18 | 5 | 11 | 2 | 0.313 | 146 | 158 | 3승 1무 6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