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말 4점으로 앞서고 2회 5점 추가…안유승 3타점 3루타, 김웅경 4이닝 무실점
대성OBS가 1회 말 먼저 균형을 깨고 3회 말 한 이닝 9득점으로 승기를 굳혀 야수들을 18-0으로 꺾었다. 2026년 8월 29일 인터리그 토요4부 금강스포츠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야수들은 초반 출루로 맞설 기회를 만들었지만, 대성OBS는 실책으로 열린 틈을 득점으로 바꾸고 장타와 볼넷을 더해 점수 차를 키웠다.
먼저 공격한 야수들은 1회 초 명노근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도루로 출발했다. 진익한도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를 보탰고, 이용기는 타격 방해로 출루해 기회를 이었다. 그러나 권순철의 유격수 땅볼 아웃 뒤 이재식과 김길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대성OBS 선발 김웅경은 이 이닝 삼진 2개를 잡았다.
대성OBS는 1회 말 강량구의 좌익수 앞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김경호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김민혁도 3루수 실책을 틈타 나가 홈을 밟았다. 서창현의 중견수 방향 희생플라이 타구는 포구 실책으로 이어졌고, 서창현은 타점을 올린 뒤 득점했다. 박영춘과 박진형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김웅경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강병찬의 플라이 아웃으로 공격이 끝났다. 대성OBS가 4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야수들은 2회 초 윤종혁부터 강권모, 한동욱까지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반격의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김웅경은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대성OBS는 4점 리드를 지킨 채 다음 공격에 들어갔다.
2회 말에는 김경호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민혁도 좌익수 쪽 안타를 보태 홈을 밟았다. 서창현은 2루수 실책으로 나간 뒤 득점했다. 이어 박영춘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였고, 2루에서 3루로 도루한 뒤 득점까지 올렸다. 김웅경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도루와 득점을 더했다. 대성OBS는 이 이닝 5점을 추가해 9-0으로 달아났다.
야수들은 3회 초 권순철이 볼넷을 골라내고 도루에 성공했지만, 진익한의 삼진과 이용기의 2루수 직선타로 공격이 이어지지 않았다. 앞선 이닝까지 두 차례 득점 없이 물러난 야수들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대성OBS는 9점 차 리드를 안고 다시 타석에 섰다.
3회 말 대성OBS는 안유승의 볼넷 뒤 강량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경호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리고 득점했다. 김민혁은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송구 실책이 이어진 뒤 홈을 밟았다. 서창현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득점했고, 박영춘도 볼넷을 골라 득점했다. 김웅경의 볼넷은 타점으로 연결됐으며, 김완우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이고 득점했다.
강병찬의 볼넷 뒤 안유승이 우익수 앞 3루타를 때려 주자 세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안유승은 이어 득점해 이 이닝 두 번째 득점도 올렸다. 강량구의 출루 때 타점이 더해졌고, 김민혁은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렸지만 1루에서 2루로 가다 주자 아웃됐다. 서창현의 2루수 땅볼 출루 뒤 공격이 끝났다. 대성OBS는 한 이닝 9점을 보태 18-0으로 격차를 벌렸다.
야수들은 4회 초 김일용이 우익수 선상 3루타를 때려 마지막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김길수의 유격수 플라이 아웃에 이어 윤종혁과 강권모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대성OBS는 이 공격에서 실점하지 않았고, 4회 말 공격은 진행되지 않았다. 마지막 실제 공격이 끝난 뒤 점수는 야수들 0점, 대성OBS 18점으로 확정됐다.
타선에서는 대성OBS 김민혁이 이날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여러 차례 출루하며 공격의 흐름을 이었다. 안유승은 이날 2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3회 말 3루타로 주자 세 명을 불러들였다. 야수들에서는 명노근이 이날 2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고, 김일용은 1타수 1안타로 4회 초 3루타를 때렸다.
마운드에서는 대성OBS 김웅경이 4이닝 동안 피안타 2개, 볼넷 2개, 탈삼진 8개, 무실점으로 야수들 타선을 막았다. 야수들 김일용은 2와 3분의 1이닝을 던져 13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고 피안타 6개와 탈삼진 5개를 남겼다. 야수들 명노근은 0이닝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이용기는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