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점 내준 뒤 몸에 맞는 공 세 개로 반격…5회 초 추격에도 리드 지켜
다크울브스가 먼저 점수를 냈지만, 몽야구단은 4회 말 한 점 차 열세를 단숨에 뒤집고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2026년 8월 22일 백진 2구장에서 열린 2026토요리그 토요3부 2라운드에서 몽야구단은 5-2로 승리했다. 다크울브스는 5회 초 한 점을 만회했으나, 몽야구단이 곧바로 두 점을 보태 간격을 다시 벌렸다.
1회 초 다크울브스는 선두 구경윤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병찬의 우익수 방향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정건의 중견수 뜬공 뒤 김민권의 유격수 땅볼 때 구경윤이 홈을 밟았다. 신광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공격은 끝났고, 다크울브스가 1-0으로 앞섰다.
몽야구단은 1회 말 김원주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점수로 잇지 못했다. 다크울브스 선발 김병찬은 박혁준과 배광률을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 없이 첫 수비를 마쳤다. 2회 초에는 다크울브스가 권성일의 볼넷과 김지현의 좌익선상 2루타로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몽야구단은 2회 말 이성훈의 우익수 방향 2루타로 반격을 시도했다. 이어 김세현이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으나 김칠성의 삼진과 김승규의 3루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한 점 차가 이어진 가운데, 3회 초 다크울브스도 김병찬의 볼넷을 얻었지만 점수를 보태지는 못했다.
3회 말 몽야구단은 강병곤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와 김원주의 우익수 방향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김현철의 유격수 뜬공 뒤 배광률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이성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몽야구단은 두 안타와 볼넷으로 압박했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고, 다크울브스가 1-0 리드를 지켰다.
4회 초 다크울브스는 김지현과 채병직의 안타로 다시 출루했지만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어진 4회 말, 몽야구단은 김세현부터 김승규까지 세 타자가 연이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김세현과 김칠성, 김승규가 차례로 득점하며 몽야구단이 먼저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강병곤의 삼진 뒤 박혁준이 볼넷을 골라 공격을 이어갔다. 김원주는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탰고, 김현철은 유격수 땅볼로 또 한 점을 올렸다. 배광률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성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몽야구단은 4회 말 세 점을 뽑아 1점 차 열세에서 2점 차 리드로 돌아섰다.
다크울브스는 5회 초 곧바로 추격했다. 김병찬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정건이 우익수 방향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보탰다. 김민권의 삼진과 신광희의 유격수 뜬공으로 흐름이 잠시 멈췄지만, 권성일이 볼넷을 골라 다시 출루했다. 김지현의 땅볼로 공격이 끝나며 다크울브스는 2-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몽야구단은 5회 말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세현과 김칠성이 연속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했고, 김승규도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이 안타에서 주자가 아웃됐지만 강병곤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이 더 들어왔다. 몽야구단은 5-2로 달아났다.
박혁준은 좌익수 방향 2루타로 공격을 이어갔고 김원주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몽야구단은 5회 말 안타 네 개를 묶어 두 점을 추가했다. 앞선 이닝에서 만든 리드를 다시 넓힌 뒤, 마지막 수비에서는 박혁준이 다크울브스 타선을 상대로 실점 없이 버텼다.
6회 초 다크울브스는 이경민이 몸에 맞는 공, 채병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마지막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구경윤의 2루수 땅볼, 김병찬의 중견수 뜬공, 정건의 투수 뜬공으로 주자가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마지막 실제 공격에서 점수를 보태지 못한 다크울브스는 2-5로 경기를 마쳤고, 몽야구단은 4회 말 역전한 뒤 끝까지 앞섰다.
다크울브스에서는 김지현이 이날 3타수 2안타를 기록해 팀의 최다 안타를 올렸다. 정건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5회 초 추격점을 만들었다. 몽야구단의 김원주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김승규는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5회 말 추가점에 힘을 보탰다.
투구에서는 다크울브스 김병찬이 3이닝 동안 피안타 3개,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3개로 3실점했다. 김지현은 1이닝 무실점, 탈삼진 2개로 뒤를 받쳤다. 몽야구단 임광섭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초반 리드를 지켰고, 박혁준은 1이닝 무실점으로 마지막 다크울브스 공격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