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4점으로 주도권 잡고 두 차례 추격 차단…최종 공격은 4회 초 무득점

보령시청야구단이 상록수의 두 차례 추격을 더 큰 공격으로 되받아치며 18-5로 이겼다. 2026년 9월 20일 보령시 사회인 야구리그 보령시리즈 미산야구장 2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상록수는 2회와 3회 초 5점을 보탰지만, 보령시청야구단은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을 쌓아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1회 초 상록수는 신재원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열었다. 그러나 김학준의 투수 땅볼과 한실규의 우익수 플라이, 김영진의 유격수 플라이로 이어져 득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보령시청야구단은 1회 말 선취점 이후 흐름을 단숨에 가져왔다. 이동주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홍성무도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 뒤 도루와 득점을 보탰다. 김대원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가 타점 두 개를 올렸고, 김현웅의 안타와 도루, 구상현의 중견수 방향 2루타가 뒤를 이었다. 보령시청야구단은 첫 공격에서 4점을 내 4-0으로 앞섰다.
상록수는 2회 초 안타 없이 점수 차를 줄였다. 유완규가 볼넷을 골라낸 뒤 두 차례 도루를 거쳐 홈을 밟았고, 민대식도 볼넷과 도루로 기회를 이었다. 신정운의 볼넷 뒤 임양빈이 유격수 땅볼로 출루하며 타점을 올렸다. 상록수는 한 점을 보태 1-4로 추격했다.
하지만 보령시청야구단은 2회 말 7안타를 몰아치며 간격을 다시 벌렸다. 최인환과 편태웅이 연속 안타에 도루와 득점을 더했고, 홍석인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다. 이동주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고, 홍성무의 땅볼 출루 뒤 김대원과 김현웅의 안타가 이어졌다.
구상현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 두 개를 보탰다. 정철희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최인환이 다시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보령시청야구단은 이 이닝에 6점을 추가해 10-1로 달아났다.
상록수는 3회 초 네 점을 얻으며 맞섰다. 김학준이 볼넷 뒤 두 차례 도루를 하고 득점했고, 한실규의 좌익수 방향 안타에도 도루와 득점이 이어졌다. 김영진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고, 유완규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과 득점을 함께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신정운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보탰고 임양빈도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 하나를 올렸다. 상록수는 한 이닝에 3안타와 볼넷, 상대 실책으로 득점 기회를 살려 네 점을 만회했지만, 점수는 5-10으로 여전히 뒤졌다.
보령시청야구단은 3회 말 다시 긴 공격을 펼쳤다. 편태웅이 중견수 담장 방향 3루타로 출발해 득점했고, 홍석인의 3루수 땅볼 때도 타점이 나왔다. 홍성무가 좌익수 방향 안타와 두 차례 도루로 득점한 뒤 김대원은 고의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주민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타점 두 개를 올렸고, 신성용은 3루수 방향 내야안타에 도루와 득점을 더했다. 정철희의 안타가 득점과 타점을 만들었으며 윤기석도 투수 방향 내야안타 뒤 홈을 밟았다. 편태웅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이 추가됐고, 홍성무가 다시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보령시청야구단은 이 이닝 8득점으로 18-5까지 앞섰다.
마지막 실제 공격은 4회 초 상록수 차례였다. 한실규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렸고 김영진도 좌익수 방향 안타를 기록했지만, 주자가 아웃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유완규의 유격수 땅볼 출루 뒤에도 점수는 변하지 않았다. 4회 말 공격은 진행되지 않았고, 상록수는 5점에 머물러 보령시청야구단의 18-5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타선에서는 상록수 한실규가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두 차례 출루했고, 임양빈은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추격에 힘을 보탰다. 보령시청야구단 이동주는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김대원은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초반과 중반의 득점 흐름을 이끌었다.
투구에서는 상록수 신정운이 3이닝 동안 피안타 21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해 18실점, 자책점 16점을 기록했다. 보령시청야구단 최인환은 3이닝 4피안타 4볼넷, 5실점·자책점 3점으로 버텼고, 홍성무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