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초 2점으로 앞선 여명, 김민준 5안타·5타점 활약…비트는 2회 4득점·5회 3득점
여명이 1회 초 2점을 먼저 뽑은 뒤 매 이닝 점수를 보태며 비트를 21-7로 꺾었다. 2026년 10월 4일 26시즌-일요리그 루키B 용산1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비트는 2회 말 4득점으로 맞섰고, 마지막 공격에서도 3점을 더했지만 여명의 초반 리드를 뒤집지는 못했다.
여명은 첫 공격부터 선취점에 성공했다. 홍의현과 김민준이 물러난 뒤 손석구가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고,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도루 두 개와 득점을 연결했다. 임태영은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홈을 밟았고, 이어진 전종규의 몸에 맞는 공과 정용현의 좌측 담장 방향 인정 2루타가 점수로 이어졌다. 정용현은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여명이 2-0으로 앞서게 했다.
비트는 1회 말 강원후를 상대로 세 타자가 모두 출루하지 못했다. 김광복과 류현길이 삼진을 당했고 김태현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여명은 2회 초 다시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박종봉의 좌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 홍의현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김민준이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렀다. 김민준은 이어진 송구 실책 때 출루해 득점까지 올렸다.
손석구의 2루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에 이어 임태영도 3루수 땅볼로 출루했다. 상대 송구 실책과 도루가 더해지며 임태영도 홈을 밟았고, 전종규의 볼넷 뒤 정용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했다. 강원후도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보탰다. 여명은 이 이닝 5점을 더해 7-0으로 달아났다.
비트의 반격은 2회 말에 나왔다. 임우택이 볼넷 뒤 두 차례 도루와 보크를 거쳐 득점했고, 이동하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도루와 보크를 더한 뒤 홈을 밟았다. 서준형도 볼넷과 보크를 엮어 득점했다. 김형중은 볼넷으로 나가 도루 뒤 득점하며 간격을 좁혔다. 이어 김광복의 좌측 담장 방향 인정 2루타가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고, 정환필은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비트는 4점을 만회해 7-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여명은 3회 초 곧바로 두 점을 보탰다. 김민준이 중견수 방향 안타 뒤 연속 도루로 득점했고, 손석구도 볼넷과 도루를 거쳐 홈에 들어왔다. 임태영의 중견수 방향 안타에는 타점이 붙었지만 주자가 아웃됐고, 전종규는 유격수 땅볼로 출루하며 타점을 더했다. 정용현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까지 이어진 여명은 9-4로 앞섰다. 비트는 3회 말 강원후에게 삼진 두 개를 당하는 등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 초 여명은 다시 4점을 냈다. 박종봉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전우현은 중견수 담장 방향 3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직접 홈을 밟았다. 홍의현이 볼넷과 도루로 득점한 뒤 김민준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과 득점으로 이어졌다. 손석구의 희생플라이, 임태영의 우익수 방향 안타도 각각 타점을 보탰고, 전종규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인정 2루타를 때렸다. 여명은 13-4로 격차를 벌렸다.
비트는 4회 말 강원후의 투구에 막혀 더 추격하지 못했다. 김연수의 2루수 땅볼과 정환필의 중견수 뜬공 뒤 한동희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여명은 5회 초 가장 큰 득점 이닝을 만들었다. 전우현은 볼넷과 두 차례 도루, 상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홍의현도 몸에 맞는 공과 도루, 송구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김민준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린 뒤 득점했고, 손석구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임태영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정용현은 중견수 방향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인 뒤 득점했고, 강원후도 볼넷 뒤 홈에 들어왔다. 박종봉은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기록하고 득점했다. 전우현의 볼넷으로 타점이 하나 더해졌고, 투수가 서준형으로 바뀐 뒤 김민준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손석구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에도 타점이 붙었다. 여명은 이 이닝 8득점으로 21-4까지 앞섰다.
비트는 마지막 공격에서 세 점을 만회했다. 김광복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 두 개로 득점했고, 김태현은 볼넷 뒤 도루와 함께 홈을 밟았다. 임우택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다. 이동하의 투수 방향 내야안타와 서준형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을 올렸고, 김연수의 우익수 방향 안타에도 타점이 더해졌다. 비트는 5회 말 3점을 보태 최종 점수 21-7로 경기를 마쳤다.
여명의 타선에서는 김민준이 이날 6타수 5안타 5타점 4득점 4도루로 공격을 이끌었다. 정용현은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장타와 밀어내기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살렸다. 비트의 김광복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3도루를 기록했고, 이동하는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여명 선발 강원후가 4이닝 동안 피안타 1개, 4실점,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비트의 초반 공격을 최소화했다. 이어 등판한 김민준은 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마지막 이닝을 맡았다. 비트는 서준형이 첫 투구 구간 2이닝 7실점, 임우택이 2이닝 6실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구간에 다시 나온 서준형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