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주루로 만든 초반 리드, 5회 신존식 홈런과 김태형 2루타로 18점 차 마무리
라스트버블스가 초반의 볼넷과 발 빠른 주루로 먼저 격차를 만들고, 중반 이후 장타를 더해 21-3으로 승리했다. 2026년 7월 19일 삼계리그 일요1부 김해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슈퍼드림도 초반과 중반 한 점씩 따라붙었지만, 라스트버블스는 1회부터 잡은 리드를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라스트버블스는 1회 초 김진희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강성민은 유격수 땅볼로 출루한 장면에서 타점과 도루, 득점을 보탰고, 정동현도 볼넷 뒤 두 차례 도루와 폭투를 거쳐 홈을 밟았다. 안타는 한 개였지만 볼넷 네 개와 도루 다섯 개를 엮어 3-0으로 앞섰다.
슈퍼드림은 곧바로 점수 차를 좁혔다. 1회 말 신윤철이 좌익선상 3루타를 때린 뒤 정정호의 좌익수 방향 안타에 홈을 밟았다. 정정호는 이 장면에서 타점도 올렸고, 슈퍼드림은 3-1로 따라붙었다. 라스트버블스의 선제 공격이 출루와 주루의 조합이었다면, 슈퍼드림은 연속 안타로 응수했다.
2회 초 라스트버블스는 다시 네 점을 보탰다. 김진희가 볼넷과 도루 두 개, 폭투로 득점했고, 김규민도 볼넷 뒤 홈에 들어왔다. 강성민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를 친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출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존식도 볼넷으로 살아나 득점했고, 이재관의 볼넷에는 타점이 따라붙었다.
박배선은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탰고, 이재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도 득점으로 연결됐다. 라스트버블스는 2회 초 2안타와 네 개의 볼넷을 묶어 4점을 올려 7-1로 달아났다. 슈퍼드림은 이어진 2회 말 신존식에게 삼진 두 개를 당하는 등 점수를 내지 못해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3회 초에는 라스트버블스가 두 점을 추가했다. 김규민이 투수 방향 내야안타를 친 뒤 득점했고, 강성민은 유격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한 장면에서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정동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타점으로 이어졌고, 박배선도 중견수 방향 안타에 타점을 더했다. 라스트버블스는 이 공격을 마치며 9-1로 앞섰다.
슈퍼드림은 3회 말 다시 한 점을 만회했다. 정경원이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한 뒤 득점했고, 정정호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추가 안타 한 개와 볼넷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슈퍼드림은 9-2로 따라갔다. 정정호는 1회에 이어 타점을 보태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그러나 4회 초 라스트버블스가 여섯 점을 몰아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신철민이 좌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에 이어 득점했고, 강성민은 중견수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홈까지 들어왔다. 정동현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신존식도 볼넷과 폭투를 거쳐 홈을 밟았다.
이재관은 볼넷으로 출루한 장면에서 타점과 득점을 모두 기록했다. 박배선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보탠 뒤 득점했고, 이현준도 좌익수 방향 안타를 추가했다. 이 공격에서 라스트버블스는 안타 네 개와 볼넷 세 개 등을 묶어 6점을 올려 15-2로 리드 폭을 넓혔다.
슈퍼드림은 4회 말 한 점을 더했다. 정경원이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고, 정경준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다. 안타 없이 볼넷 세 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점수였다. 슈퍼드림은 15-3으로 추격했지만, 남은 공격에서 더는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5회 초 라스트버블스는 장타로 마지막 득점 행진을 장식했다. 신존식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홈런을 때려 타점 세 개와 득점을 한꺼번에 올렸고, 이어 이재관과 박배선이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다. 김태형은 우익수 선상 2루타로 두 타점을 올린 뒤 홈을 밟았고, 이현준의 좌익수 방향 안타에도 타점이 더해졌다. 이 공격에서 6점을 보태 21-3이 됐다.
마지막 실제 공격은 5회 말 슈퍼드림의 차례였다. 정정호와 최옥수가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정경준도 유격수 땅볼 아웃을 기록하며 공격이 끝났다. 슈퍼드림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라스트버블스도 실점 없이 수비를 마쳤다. 최종 점수는 라스트버블스 21-3 슈퍼드림이다.
타격에서는 라스트버블스 7번 박배선이 이날 5타석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네 차례 안타를 때렸다. 5번 신존식은 5타석 2타수 1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고, 5회 초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보탰다. 슈퍼드림 3번 정정호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1번 정경원은 1타수 무안타에도 1타점과 1득점을 기록했다.
투구에서는 라스트버블스 신존식이 3⅓이닝 동안 피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3실점했고, 탈삼진은 3개였다. 뒤를 이은 김규민은 1⅔이닝을 피안타 없이 막고 볼넷 1개와 탈삼진 1개를 기록했으며 실점은 없었다. 슈퍼드림 선발 정경준은 1이닝 5실점(자책 4)을 기록했고, 신윤철은 2이닝 4실점으로 투구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