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4안타·차재영 4타점…부디스도 두 차례 추격했지만 초반 격차 못 좁혀

이디엇츠가 1회 초 5점을 먼저 뽑은 뒤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부디스를 18-6으로 꺾었다. 2026년 7월 25일 에코주말리그 에코토요(해로) 경기, 에코피아야구장에서 열린 승부는 초반부터 크게 벌어진 점수와 부디스의 두 차례 추격이 맞물렸다. 부디스는 1회 말 2점, 3회 말 4점을 보탰지만 이디엇츠의 공격 흐름을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이디엇츠는 1회 초 첫 타자 문준호가 땅볼로 물러난 뒤 이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문준용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흐름을 이었다. 진현민의 볼넷 뒤 폭투로 한 점이 들어왔고, 최석환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득점과 타점을 보탰다. 차재영의 땅볼 타점과 박성호의 내야안타에 이은 폭투 득점으로 점수를 더한 이디엇츠는 윤우혁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까지 묶어 5-0으로 앞섰다.
부디스도 1회 말 곧바로 응수했다. 김명윤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주자 아웃으로 흐름이 끊겼고, 맹선호는 중견수 쪽 땅볼 타구로 출루한 뒤 두 차례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명창준의 볼넷과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한 뒤 최경우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오상호의 볼넷 뒤 공격은 끝났고, 부디스는 2-5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이디엇츠는 2회 초 다시 크게 달아났다. 이건우의 볼넷과 문준용의 중견수 안타가 이어졌고, 상대 수비의 포구 실책과 폭투가 겹치며 문준용도 득점했다. 진현민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송구 실책으로 한 베이스씩 더 나아가 홈을 밟았다. 최석환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차재영이 중견수 담장 방향 3루타를 날려 주자 둘을 불러들였다.
박성호의 땅볼 타점으로 추가점을 만든 이디엇츠는 윤우혁의 중견수 방향 2루타와 조용구의 내야안타로 득점 기회를 이어 갔다. 문준호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고, 이건우의 볼넷 뒤 문준용이 중견수 안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였다. 한 이닝에 안타 5개와 상대 실책을 엮은 이디엇츠는 8점을 보태 13-2로 앞섰다.
2회 말 윤우혁은 김상현과 김익환, 이병화를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명윤에게 중견수 방향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큰 점수 차에도 부디스는 3회 말 다시 출루를 쌓아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에 앞서 3회 초 이디엇츠는 차재영의 안타와 도루로 공격을 시작했지만 주자 아웃으로 한 차례 흐름이 멈췄다. 박성호가 볼넷으로 나간 뒤 윤우혁의 안타, 조용구의 포수 쪽 땅볼 타구 출루가 이어졌고, 문준호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세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디엇츠는 3점을 더해 16-2로 리드를 넓혔다.
부디스의 3회 말은 안타 없이도 점수를 만든 공격이었다. 맹선호가 볼넷 뒤 도루와 폭투를 틈타 득점했고, 명창준과 최경우도 볼넷으로 출루해 차례로 홈을 밟았다. 오상호는 유격수 실책으로 나간 뒤 득점과 타점을 올렸고, 김상현도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장면에서 타점을 보탰다. 김명윤의 중견수 쪽 땅볼 타구 출루로 한 점이 더해지면서 부디스는 4점을 만회, 6-16으로 따라붙었다.
이디엇츠는 4회 초 다시 두 점을 보탰다. 문준용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 두 개로 득점했고, 차재영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박성호도 중견수 안타로 타점을 보태며 공격을 연결했다. 윤우혁의 안타까지 더해진 이디엇츠는 18-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공격은 4회 말 부디스의 차례였다. 맹선호가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리고 도루한 뒤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으며, 최경우도 투수 방향 내야안타로 기회를 이었다. 그러나 명창준의 투수 땅볼에 이어 오상호의 2루수 방면 땅볼 병살로 공격이 끝났다. 부디스는 득점하지 못했고, 이디엇츠가 18-6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타선에서는 이디엇츠 3번 문준용이 이날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6번 차재영은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장타와 타점을 함께 책임졌다. 부디스 5번 최경우는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꾸준히 출루했고, 1번 김명윤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이디엇츠 선발 윤우혁이 3이닝 동안 피안타 2개와 볼넷 7개를 허용하면서도 탈삼진 6개를 잡고 6실점(자책 4점)으로 버텼다. 이어 던진 이건우는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부디스의 마지막 공격을 막았다. 부디스 김명윤은 1⅓이닝 8실점, 김상현은 2⅔이닝 10실점을 기록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11 | 10 | 3 | 7 | - | 0.300 | 63 | 94 | 3승 0무 7패 | |
| 15 | 11 | 1 | 10 | - | 0.091 | 35 | 193 | 1승 0무 9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