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말 세 점 내준 뒤에도 흐름 유지…이정복 3타점 2루타, 소녀어깨는 막판 추격 불발

금성ERS가 소녀어깨의 4회 말 반격을 견뎌내고 10-5로 승리했다. 2026년 7월 19일 소망주말리그 소망일요4부 경기가 열린 소망야구장에서 금성ERS는 1회 초 3점을 뽑아 먼저 앞섰고, 소녀어깨는 4회 말 3점을 보태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금성ERS는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금성ERS는 1회 초 심성민의 좌중간 안타 뒤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올렸다. 윤진수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문경민이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보태고 득점까지 올렸다. 조일환도 우중간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였고, 이정복의 볼넷과 장창민의 좌중간 적시타가 이어졌다. 장창민은 도루도 더해 공격을 이끌었고, 이 이닝 금성ERS가 3-0으로 앞섰다.
소녀어깨는 1회 말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김재성이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한 뒤 박성혁이 좌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이었다. 유재현의 볼넷 뒤 박시훈도 볼넷을 골라냈고, 이 과정에서 타점을 올려 한 점을 보탰다. 금성ERS의 선두 공격으로 벌어진 간격은 3-1로 줄었다.
금성ERS는 2회 초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이태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치고 도루한 뒤 심성민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그를 불러들였다. 심성민도 도루와 득점을 더했고, 문경민의 좌익수 선상 2루타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두 번째 이닝이 끝났을 때 점수는 금성ERS 5-1이었다.
소녀어깨도 2회 말 한 점을 만회했다. 임호철이 중견수 방향 안타를 치고 득점한 데 이어 김재성이 중견수 안타로 타점을 보탰다. 김재성은 이 타석에서 도루를 두 차례 기록했고, 박성혁도 볼넷 뒤 도루로 압박을 이어갔다. 소녀어깨는 5-2로 따라붙으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3회 초 금성ERS는 장창민의 좌중간 2루타와 김준의 중견수 안타로 출루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잇지는 못했다. 이어진 소녀어깨 공격도 안타 없이 마무리되면서 점수는 5-2로 유지됐다. 금성ERS가 초반에 만든 세 점 차 리드가 다음 공격의 출발점이 됐다.
승부의 간격은 4회 초 다시 벌어졌다. 윤진수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와 득점을 올렸고, 유수근은 볼넷과 도루로 기회를 이어 득점했다. 조일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이정복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타점 세 개를 기록했다. 이정복은 상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까지 보탰고, 금성ERS는 이 공격을 마치며 9-2로 앞섰다.
큰 점수 차에도 소녀어깨는 4회 말 물러서지 않았다. 임호철의 우익수 앞쪽 2루타에 이어 임 혁이 좌익수 앞 2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김재성도 중견수 앞 2루타로 타점을 보탠 뒤 홈을 밟아 연속 장타의 흐름을 살렸다. 소녀어깨는 유재현의 땅볼 타점까지 더해 이 이닝에 세 점을 만회, 9-5로 간격을 좁혔다.
소녀어깨의 반격은 계속 기회를 만들었다. 박시훈이 좌익수 방향 안타를 친 뒤 도루했고, 박경철은 1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임호철은 이날 2안타를 바탕으로 득점 두 개를 올렸고, 김재성도 2안타와 2타점으로 추격을 이끌었다. 다만 이 이닝의 세 점 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아 금성ERS가 여전히 앞섰다.
금성ERS는 5회 초 한 점을 더해 추격의 여지를 줄였다. 심성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했고, 상대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득점했다. 유수근도 몸에 맞는 공과 도루로 출루했지만 뒤이은 타석에서 더는 점수가 나지 않았다. 금성ERS는 10-5로 리드를 넓혔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소녀어깨는 김인석의 출루와 임호철의 땅볼 출루, 임 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재성의 3루수 땅볼 병살타로 공격이 끝났고, 소녀어깨는 마지막 이닝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금성ERS가 이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 최종 점수 10-5 승리를 확정했다.
타선에서는 금성ERS 문경민이 이날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초반 리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이정복은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4회 초 2루타로 승부의 간격을 벌렸다. 소녀어깨 김재성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3도루로 추격을 이끌었다. 임 혁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4회 말 반격에 기여했다.
마운드에서는 금성ERS 선발 유수근이 2⅓이닝 동안 피안타 3개와 볼넷 5개를 허용하고 2실점했다. 이어 던진 조용화는 2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소녀어깨 최창혁은 4이닝 동안 피안타 10개를 내주고 9실점, 자책점은 7점이었다. 김동기는 마지막 1이닝에서 피안타 없이 1실점했으며 자책점은 0점이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8 | 13 | 6 | 7 | - | 0.462 | 104 | 92 | 5승 0무 5패 | |
| 10 | 13 | 5 | 8 | - | 0.385 | 80 | 90 | 3승 0무 7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