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3점에 이어 2회 대량 득점…아티스트는 4회 석 점으로 9-4까지 좁혀
스나이퍼A가 초반 두 차례 공격에서 9점을 뽑아 만든 우위를 끝까지 지켜 아티스트를 9-4로 꺾었다. 2026년 7월 12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독립리그 경기에서 아티스트는 4회 초 석 점을 보태 격차를 좁혔지만, 초반에 내준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공 아티스트는 1회 초 형관우의 우익수 방향 안타와 강동호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김대봉과 설재호가 직선타로 물러난 뒤 유동욱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최경훈의 파울 플라이로 공격이 끝났다. 안타 두 개와 볼넷 하나를 얻고도 점수는 0-0에 머물렀다.
스나이퍼A는 1회 말 곧바로 균형을 깨뜨렸다. 박천일이 우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한경진도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함께 올렸다. 김성윤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과 타점을 기록했다. 박경수#의 좌익수 방향 안타 뒤 김동현이 땅볼로 출루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스나이퍼A가 3점을 얻어 3-0으로 앞섰다.
2회 초 아티스트는 삼자 범퇴로 물러나며 추격의 흐름을 잇지 못했다. 반면 스나이퍼A는 2회 말 다시 타순을 돌려 6점을 더했다. 문정빈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나종욱은 볼넷으로 걸어나가 홈을 밟았다. 한경진도 고의 볼넷을 얻은 뒤 득점하며 공격의 물꼬를 이었다.
이어 김성윤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주자들을 불러들여 타점 3개를 보탰다. 박경수#의 좌익수 방향 안타와 김동현의 우익수 방향 안타로 득점이 이어졌고, 박병욱의 유격수 땅볼 출루 때도 타점이 나왔다. 문정빈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스나이퍼A는 이 회에 6점을 올려 9-0으로 달아났다.
아티스트는 3회 초 한 점을 만회했다. 강동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대봉도 같은 방식으로 출루했다. 유동욱이 볼넷을 골라 기회를 보탰지만 후속 타격으로 추가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닝이 끝났을 때 점수는 9-1이었다.
3회 말 아티스트는 문건호가 마운드에 오른 뒤 스나이퍼A를 삼자 범퇴로 막았다. 박천일의 직선타, 최태욱#의 삼진, 한경진의 땅볼로 공격을 끊었다. 아티스트는 수비에서 실점을 더하지 않으며 반격을 준비했다.
그 반격은 4회 초 세 점으로 나타났다. 조윤상이 상대 투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문건호는 볼넷을 골랐다. 권승진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과 득점으로 이어진 뒤 형관우가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때려 홈을 밟았다. 강동호도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김대봉은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보탰다. 아티스트가 3점을 만회해 9-4로 따라붙었다.
스나이퍼A는 4회 말 김성윤의 좌중간 2루타로 안타를 더했지만 주자가 아웃됐다. 박경수#가 2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김동현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아티스트도 5회 초 김종빈의 중견수 플라이와 최경훈·조윤상의 땅볼로 공격을 마쳤다. 점수는 9-4로 유지됐다.
마지막 공격은 5회 말 스나이퍼A 차례였다. 박병욱의 좌익수 플라이, 문정빈의 우익수 플라이, 임상혁의 3루수 땅볼로 세 타자가 물러나 추가점은 없었다. 아티스트도 실점하지 않았지만, 4회 초 이후 더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스나이퍼A는 최종 9-4로 승리하며 첫 회부터 잡은 리드를 지켰다.
아티스트 타선에서는 강동호가 이날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권승진은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려 4회 추격에 힘을 보탰다. 스나이퍼A의 김성윤은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가장 많은 타점을 책임졌고, 문정빈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2회 대량 득점에 기여했다.
아티스트 투수 유동욱은 2이닝 동안 피안타 8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해 9실점했고, 자책점은 5점이었다. 문건호는 3이닝을 던지며 피안타 1개,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나이퍼A에서는 김성윤이 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출발했고, 임상혁은 3이닝 동안 3피안타와 2볼넷, 몸에 맞는 공 2개를 허용해 4실점했으며 자책점은 1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