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초 3-3 균형 뒤 김경빈·이승준 적시타로 승기…르노코리아 정재기 2안타 3타점
ACE가 2회 초 동점을 허용한 뒤 곧바로 5점을 몰아쳐 리드를 되찾고 끝까지 지켰다. 2026년 7월 12일 K-NFT배 O2리그 일요 A클래스(3부) 경기가 열린 경남고야구장에서 ACE는 르노코리아를 11-5로 꺾었다. 르노코리아는 2점 열세를 지웠지만, ACE는 2회 말 집중타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선공 르노코리아였다. 1회 초 이원덕이 볼넷으로 나간 뒤 폭투와 도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정재기와 김성기도 볼넷을 골라냈고, 배정효의 유격수 땅볼 때 한 점이 더해졌다. 르노코리아가 1-0으로 앞섰다.
ACE는 1회 말 곧바로 응수했다. 우석찬이 중견수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송구 실책과 폭투를 거쳐 득점했고, 박찬해도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도루를 더해 홈으로 들어왔다. 김경효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ACE가 3점을 뽑아 3-1로 역전했다.
르노코리아는 2회 초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원덕이 볼넷을 얻고 도루로 진루한 뒤, 정재기가 우중간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한 번의 장타로 점수는 3-3 동점이 됐다. 초반 주도권을 내줬던 르노코리아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ACE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 2회 말 우석찬이 중견수 안타와 도루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포일과 상대 송구 실책을 거쳐 득점했다. 강동현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고, 김대성도 중견수 실책으로 나간 뒤 득점했다. 박민혁은 몸에 맞는 공과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이어 김경빈이 좌익수 안타로 두 타점을 보태고 직접 득점했다. 이승준도 좌익수 안타로 한 점을 더했고, 이종환의 우익수 안타까지 이어졌다. 안타와 출루가 겹친 이 공격에서 ACE는 5점을 더해 8-3으로 앞섰다. 3-3 균형은 한 이닝 만에 다섯 점 차로 벌어졌다.
르노코리아는 3회 초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고 도루로 움직였지만 득점으로 잇지는 못했다. ACE도 3회 말 첫 아웃 뒤 강동현의 중견수 2루타와 김경효의 우중간 2루타로 공격을 풀었다. 강동현이 홈을 밟았고, 김경효의 타점으로 한 점이 더해졌다. ACE가 10-3으로 달아났다.
르노코리아는 4회 초 두 점을 보태며 추격을 이어갔다. 이원덕의 좌익수 안타 뒤 정재기가 우익수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이어 정우룡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한 점을 더했다. 김용현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다. 르노코리아는 5-10으로 점수 차를 다섯 점까지 좁혔다.
마지막 공격은 4회 말 ACE 차례였다. 박찬해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강동현은 좌익수 안타로 타점을 보탰다. 이후 ACE는 한 점을 추가해 11-5를 만들었다. 이것이 경기의 마지막 점수 변화였고, 르노코리아가 이어 점수를 더 내지 못하면서 ACE의 승리로 끝났다.
타격에서는 르노코리아 정재기가 이날 3타석에서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2회 초 동점타를 포함해 공격을 이끌었다. ACE 김경효는 이날 4타석에서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렸고, 1회 말 역전 홈런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김경빈은 이날 3타석에서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투구에서는 르노코리아 김영민이 이날 3과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 11개와 실점 11점을 기록했고, 자책점은 6점이었다. ACE 김상모는 2와 3분의 1이닝을 던져 피안타 2개, 실점 2점,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며 르노코리아의 추격을 제한했다. 최종 점수는 르노코리아 5, ACE 1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