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초 선취점 뒤 매 이닝 점수 추가…최동민 3안타 3타점·5이닝 무실점 역투
ARES(아레스)가 초반 팽팽했던 점수판을 먼저 열고 5회 초 8점을 몰아쳐 14-0 승리를 거뒀다. 2026토요리그 토요1부 2라운드가 열린 7월 11일 용천 1구장에서 ARES는 2회 초 선취점 이후 꾸준히 격차를 벌렸고, 훈613(토요)은 안타 하나에 그치며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1회에는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ARES는 설두환의 유격수 땅볼 아웃과 한태양의 2루수 플라이, 이영후의 삼진으로 첫 공격을 마쳤다. 훈613은 김효석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민욱과 이수훈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두 장면 모두 주자 아웃으로 이어져 0-0 균형은 바뀌지 않았다.
2회 초 ARES는 볼넷으로 나간 황주연이 득점하며 먼저 앞섰다. 한인승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기회를 보탰고, 이어 최동민이 좌중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두 안타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ARES는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훈613은 2회 말 손용호의 삼진과 신진수·최정민의 땅볼 아웃으로 공격을 마쳤다. ARES 선발 최동민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점수는 1-0으로 유지됐다. 한 점 차였지만 ARES는 다음 공격에서 추가점을 만들며 흐름을 이어갔다.
3회 초 설두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한태양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이어졌다. 이영후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황주연의 유격수 땅볼 때 한 점이 더해졌고, 이종태도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한인승의 중견수 안타까지 이어진 공격에서 ARES는 2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훈613은 3회 말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재훈이 볼넷을 골랐고, 김효석은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때려 이날 팀의 첫 안타를 만들었다. 이민욱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수훈의 좌익수 플라이로 공격이 끝나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훈613은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고도 3-0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4회 초 ARES는 최동민의 좌측 담장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한태양의 중견수 안타 뒤 이영후가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 두 타점을 보탰다. 황주연의 중견수 안타도 이어졌지만, 이닝은 이종태의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마무리됐다. ARES는 세 점을 더해 6-0으로 앞섰다.
훈613은 4회 말 손용호의 3루수 파울 플라이, 신진수의 1루수 직선타, 전민주의 투수 땅볼로 삼자 범퇴했다. 최동민은 상대 타선을 다시 무득점으로 묶어 6점 차 리드를 지켰다. ARES는 다음 이닝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점수 차는 5회 초 크게 벌어졌다.
5회 초 선두 타자 한인승의 중견수 플라이 뒤 장성준이 볼넷으로 나가며 공격이 이어졌다. 최동민의 중견수 방향 안타에 장성준이 득점했고, 이도선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다. 설두환의 중견수 안타와 한태양의 볼넷이 더해졌고, 한태양은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이영후의 좌익수 안타까지 나오며 ARES는 차곡차곡 점수를 보탰다.
황주연은 좌중간 2루타로 두 타점을 올린 뒤 직접 득점해 공격의 중심을 이었다. 이종태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주자 아웃으로 이어졌고, 한인승의 좌익수 안타 때 추가 득점이 나왔다. 뒤이어 장성준이 볼넷을 골랐고 최동민은 투수 땅볼로 출루했다. 이도선의 볼넷으로 타점이 더해진 뒤 설두환의 3루수 땅볼로 긴 공격이 끝났다. ARES는 이 이닝에 8점을 더해 14-0으로 달아났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5회 말 훈613의 공격은 삼진 세 개로 마무리됐다. 이재훈과 박재호, 고승범이 차례로 물러나면서 점수는 더 바뀌지 않았다. 훈613은 마지막 공격에서도 득점하지 못했고, ARES가 최종 14-0으로 승리했다.
ARES 타선에서는 8번 최동민이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4회 좌측 담장을 넘긴 홈런에 이어 5회에도 안타와 타점을 보태며 득점 흐름을 이끌었다. 3번 이영후는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4회 중앙 담장을 넘긴 홈런으로 점수 차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훈613에서는 1번 김효석이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3회 중견수 방향 2루타로 팀의 유일한 안타를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ARES 최동민이 이날 5이닝을 던져 피안타 1개, 볼넷 2개, 탈삼진 7개, 실점과 자책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훈613 손용호는 4와 3분의 1이닝 동안 피안타 13개와 볼넷 4개를 허용하고 13실점(자책 13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전민주는 3분의 2이닝에 피안타 1개, 볼넷 3개, 1실점(자책 1점)을 기록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10 | 6 | 3 | 1 | 0.667 | 60 | 35 | 6승 1무 3패 | ||
| 6 | 9 | - | 8 | 1 | 0.000 | 50 | 106 | 0승 1무 8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