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동점·4회 초 역전한 피스엔젤스, 장예준 그라운드 홈런 앞세운 길아키에 흐름 내줘
피스엔젤스가 3회 초 두 점 차를 따라잡고 4회 초 잠시 앞섰지만, 길아키는 곧바로 7점을 몰아쳐 흐름을 바꿨다. 2026년 7월 11일 맥파이스리그 토요리그 완주구장(新)에서 길아키는 4회 말 역전한 뒤 리드를 지켜 피스엔젤스를 9-5로 꺾었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피스엔젤스는 1회 초 박규태와 김기웅의 안타, 최충식의 출루와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점수는 그대로였다. 길아키도 1회 말 김현우의 우중간 2루타와 조진용의 볼넷으로 맞섰지만 홈을 밟지 못했다.
2회 말 균형을 깬 쪽은 길아키였다. 장예준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이명형이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이명형은 도루 두 개를 보탰고, 뒤이어 백철민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했다. 이 공격에서 길아키가 두 점을 얻어 2-0으로 앞섰다.
피스엔젤스는 3회 초 곧바로 응수했다. 박규태가 볼넷으로 나가 도루한 뒤 득점했고, 김기웅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과 득점으로 이어졌다. 최충식도 우중간 2루타로 타점을 보탰다. 두 점을 얻은 피스엔젤스는 2-2 동점을 만들며 초반의 열세를 지웠다.
길아키는 3회 말 정해창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다시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이어진 4회 초 피스엔젤스가 한 점을 보태며 앞섰다. 한병화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박규태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린 뒤 도루했다. 피스엔젤스가 3-2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길아키의 4회 말 공격은 경기의 방향을 단숨에 바꿨다. 이명형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서인하와 나경목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각각 홈을 밟았다. 백철민의 볼넷에는 타점이 따라붙어 점수 차가 좁혀졌다. 김현우도 볼넷으로 나가 도루와 함께 득점했고, 타점까지 올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조진용은 3루수 땅볼로 출루하며 타점을 보탰고 도루 뒤 득점했다. 정해창이 볼넷을 골라 추가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장예준은 우익수 키를 넘기는 그라운드 홈런으로 주자 세 명과 함께 홈을 밟아 타점 네 개를 쓸어 담았다. 길아키는 이 공격에서 7점을 얻어 3-9로 역전했고, 6점 차 리드를 잡았다.
5회에는 양 팀 모두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피스엔젤스는 볼넷 두 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잇지 못했고, 길아키도 김동욱의 우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를 살리지 못했다. 길아키는 4회 말에 만든 간격을 유지한 채 마지막 이닝을 맞았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6회 초, 피스엔젤스가 두 점을 만회했다. 박영수가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박규태는 2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윤성용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피스엔젤스는 이 공격에서 두 점을 얻어 점수 차를 좁혔지만, 길아키가 9-5로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피스엔젤스 박규태가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에 도루 4개를 더하며 출루와 주루에서 힘을 보탰다. 김기웅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동점 과정에 기여했다. 길아키 장예준은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4회 말 그라운드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는 데 앞장섰다. 이명형은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과 도루 2개를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길아키 선발 백형용이 4이닝 동안 피안타 5개, 실점 3점(자책 2점)을 기록했다. 장예준은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정해창은 1과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피스엔젤스 하종식은 3이닝 5실점(자책 4점), 김철웅은 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피스엔젤스의 마지막 공격이 끝난 뒤 최종 점수는 9-5였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6 | 21 | 8 | 12 | 1 | 0.400 | 137 | 143 | 4승 0무 6패 | |
| 10 | 20 | 2 | 18 | - | 0.100 | 114 | 246 | 2승 0무 8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