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친놈스, 3회 초 10득점으로 5점 차 뒤집었지만 마지막 공격서 승부 갈려
백야야구단이 5회 말 3점 차 열세를 뒤집고 야친놈스(야간)에 12-11로 이겼다. 2026년 7월 2일 통합평일리그 야간 경기로 정왕야구장에서 열린 맞대결은 야친놈스가 3회 초 10점을 몰아쳐 만든 5점 리드를 백야가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뒤집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백야는 1회 말 유영민의 좌익선상 2루타로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길재가 중견수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김민철의 안타와 도루 뒤 정일영도 우익수 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김영필의 유격수 땅볼 출루 때도 타점이 나왔고, 김성호의 좌익수 안타로 득점이 이어졌다. 1회 말 백야가 4점을 얻어 4-0으로 앞섰다.
야친놈스는 2회 초 정해성의 중견수 안타와 도루로 반격을 시작했다. 신중헌이 중견수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고, 상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도 보탰다. 한 점을 만회했지만 백야는 2회 말 이길재와 김민철의 연속 안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정일영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와 김성호의 희생플라이가 뒤따르며 백야가 2점을 추가해 6-1로 달아났다.
그러나 3회 초 야친놈스의 공격이 경기의 균형을 크게 흔들었다. 이준호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타구로 타점을 올리고 득점까지 했고, 유상봉은 볼넷 두 개를 골라 각각 도루와 득점으로 연결했다. 최선호는 중견수 안타와 투수 방향 내야안타를 잇달아 때려 두 타점을 보탰고, 두 차례 도루와 두 차례 득점도 기록했다.
구자헌도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와 득점을 보탰다. 이태훈은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린 뒤 좌익선상 2루타로 두 타점을 추가했다. 김대원의 좌익선상 2루타는 두 명을 불러들였고, 정해성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신중헌의 좌익수 안타까지 이어진 야친놈스는 이 공격에서 10점을 얻어 11-6으로 앞섰다. 5점 차 열세를 5점 차 리드로 바꾼 대량 득점이었다.
백야도 곧바로 추격했다. 3회 말 유영민이 볼넷을 골랐고, 이길재의 중견수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김민철의 희생플라이에도 득점이 나왔으며, 뒤이어 이창록과 정언영이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와 득점을 보탰다. 백야는 2점을 더해 8-11로 간격을 좁혔다.
4회 초 야친놈스는 이창록의 투구에 삼자 범퇴로 물러났고, 4회 말 백야도 추가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5회 초 야친놈스 역시 점수를 보태지 못해 11-8의 리드가 유지됐다. 마지막 공격을 앞둔 백야에는 세 점이 필요했다.
5회 말 이길재가 볼넷으로 나간 뒤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김민철의 좌중간 안타로 점수 차가 더 좁혀졌고, 정일영도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다. 이창석의 좌익수 안타로 한 점을 더한 백야는 김성호의 우중간 3루타로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 공격에서 4점을 얻은 백야가 12-11로 역전했고, 경기는 그 점수로 끝났다.
타선에서는 야친놈스 최선호가 이날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4도루로 활약했다. 이태훈은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3회 초 추격의 흐름을 뒤집는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백야 이길재는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성호는 2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마지막 역전의 결정적인 주역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백야 이창록이 2⅔이닝 동안 피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1실점했다. 김경호는 2⅓이닝 10실점으로 기록됐다. 야친놈스 이병엽은 2이닝 8실점, 정진해는 2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구자헌은 0이닝 동안 피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실점은 없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6 | 13 | 8 | 5 | - | 0.615 | 138 | 123 | 6승 0무 4패 | |
| 7 | 14 | 8 | 6 | - | 0.571 | 141 | 139 | 5승 0무 5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