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어쭈구리가 먼저 2점 냈지만 김학찬 4안타·이승엽 3타점으로 역전…끝까지 리드 지켜
하동 어쭈구리가 먼저 2점을 얻었지만, 광양 슈퍼스타즈는 2회 말 한꺼번에 9점을 쓸어 담아 흐름을 뒤집었다. 2026년 6월 28일 광양시 광양리그 2부 리그 제철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광양은 하동의 선취점을 곧바로 넘어선 뒤 리드를 놓지 않고 13-3으로 이겼다.
첫 이닝은 양 팀 모두 점수 없이 지나갔다. 하동은 광양 선발 이은택에게 삼진 두 개를 당했고, 광양도 이정운을 상대로 삼진 하나를 포함해 세 타자를 처리했다. 초반에는 양쪽 모두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균형은 다음 공격에서 깨졌다.
2회 초 하동은 이정한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박상민도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나가 홈을 밟았다. 여영모와 박정배가 우익수 방향 안타를 보태며 공격을 이어갔고, 이정운도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하동은 이 이닝 3안타와 실책 출루 두 차례를 묶어 2점을 먼저 얻어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광양의 반격은 길고 매서웠다. 이은택이 우익수 선상 3루타를 때린 뒤 보크로 득점했고, 이석우의 우익수 안타와 김학찬의 내야안타도 차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승엽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보탰고, 광양은 초반 네 타자의 활약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아웃 두 개 뒤에도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장용철이 중견수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고, 김재식과 전윤기의 안타에 이어 이은택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석우의 중견수 안타가 다시 득점을 불러온 뒤 김학찬도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렸다. 광양은 이승엽의 중견수 안타로 주자 세 명을 불러들이며 크게 앞섰고, 이호성의 내야안타까지 더해 2회 말 9-2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동은 3회 초 최신형의 좌익수 선상 2루타로 한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광양은 3회 말 몸에 맞는 공과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점수는 9-2로 유지됐고, 경기 중반으로 향하는 동안 광양의 7점 리드가 이어졌다.
4회 말 광양은 다시 격차를 벌렸다. 김학찬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나가 득점했고, 성민혁은 좌중간 2루타를 때린 뒤 홈을 밟았다. 장용철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재식의 중견수 방향 2루타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광양은 이 이닝 3안타로 2점을 더해 11-2로 달아났다.
하동은 5회 초 한 점을 만회했다. 손혜성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이정한의 3루수 실책 출루 뒤 박상민이 좌익수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여영모의 타점도 더해졌지만 이 공격에서 추가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하동은 3-11로 점수 차를 좁혔고, 여전히 8점 뒤진 채 마지막 수비를 맞았다.
광양은 5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도 점수를 보탰다. 이은택이 우중간 3루타를 친 뒤 득점했고, 이석우는 볼넷으로 출루해 타점 세 개를 올렸다. 김학찬의 좌익수 안타와 성민혁의 2루수 실책 출루가 이어지며 광양은 2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공격을 13-3으로 마치면서 최종 점수도 하동 3점, 광양 13점으로 확정됐다.
타격에서는 광양의 김학찬이 이날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석우는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2회와 5회 득점 흐름에 힘을 보탰다. 하동의 박상민은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여영모는 이날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투구에서는 광양의 장용철이 이날 4이닝 동안 피안타 6개, 볼넷 1개를 허용하고 3실점했으며 자책점은 없었다. 이은택은 선발로 나선 1이닝 동안 피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 2개를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하동의 이정운은 이날 4와 3분의 2이닝을 던져 피안타 15개와 13실점, 6자책점을 기록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14 | 13 | 1 | - | 0.929 | 184 | 60 | 10승 0무 0패 | ||
| 14 | 9 | 5 | - | 0.643 | 126 | 91 | 5승 0무 5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