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온스 4회 초 6-6 따라붙었지만, 레인보우스가 곧바로 7점을 보태 13-8 승리
레인보우스가 동점을 허용한 뒤 한 이닝에 7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2026년 6월 21일 부강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인터리그 일요4부 경기에서 레인보우스는 스콜피온스를 13-8로 꺾었다. 스콜피온스는 4회 초 3점 차를 따라잡았지만, 레인보우스가 곧바로 다시 앞선 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스콜피온스였다. 1회 초 양우현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와 득점을 올려 1-0을 만들었다. 이재웅도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추가점을 보태지는 못했다.
레인보우스는 1회 말 곧바로 뒤집었다. 양시은의 좌익수 안타와 도루, 백승용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안병현이 중견수 앞 3루타를 때려 득점했다. 이어 채원석의 좌익수 안타까지 나오면서 레인보우스는 2-1로 역전했다.
스콜피온스는 2회 초 안타 없이 균형을 맞췄다. 신일섭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두 차례 도루와 득점을 올렸고, 최민규의 2루수 땅볼 때 타점이 더해졌다. 점수는 2-2가 됐다.
그러나 레인보우스는 2회 말 넉 점을 보태 다시 달아났다. 양시은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정엽은 볼넷과 두 차례 도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백승용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 뒤 김성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두 차례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백성빈도 볼넷과 도루에 이어 득점했다. 레인보우스가 6-2로 앞섰다.
스콜피온스는 3회 초 한 점을 만회했다. 양우현이 중견수 방향 안타를 친 뒤 상대 수비의 포구 실책을 틈타 득점했고, 서정대도 중견수 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이었다. 고경록의 희생플라이가 타점으로 연결돼 점수는 6-3이 됐다. 레인보우스는 3회 말 박병우의 중견수 안타를 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4회 초 스콜피온스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우현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서정대는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로 공격을 이었다. 고경록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탠 뒤 김재범도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최민규가 우익수 선상 3루타로 타점을 올렸고, 양성진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져 6-6 동점이 됐다.
레인보우스의 응수는 더 컸다. 4회 말 양시은이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상대 투수 실책으로 다시 출루했다. 김정엽의 좌익수 안타 뒤 백승용도 중견수 안타를 쳐 홈을 밟았다. 채원석은 투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을 보탰고, 박병우가 좌익수 선상 2루타로 주자들을 불러들여 타점 3개를 기록했다.
공격은 이어졌다. 송민석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올렸고, 백성빈의 좌익수 안타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레인보우스는 이 회에 7점을 뽑아 13-6으로 앞섰다. 동점을 만든 스콜피온스의 흐름을 한 이닝 만에 끊어낸 공격이었다.
스콜피온스는 5회 초 한 점을 보탰다. 유동원이 좌익수 안타와 도루를 거쳐 득점했고, 김재범의 2루수 땅볼 때 타점이 나왔다. 최민규도 우측 담장 방향 3루타를 때렸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레인보우스는 5회 말 백승용의 중견수 안타와 도루가 있었으나 점수를 보태지 못해 13-7을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6회 초 공격에서도 스콜피온스가 한 점을 얻었다. 양우현이 투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두 차례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서정대의 희생플라이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이재웅도 3루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를 보탰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스콜피온스가 한 점을 줄였고, 경기는 8-13으로 끝났다.
타선에서는 스콜피온스 양우현이 이날 4타수 3안타 4득점 4도루로 공격의 앞장을 섰다. 최민규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장타와 타점을 보탰다. 레인보우스 박병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백승용은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레인보우스 박병우가 3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6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고, 양시은은 2와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했다. 스콜피온스 이재웅은 2이닝 6실점, 신일섭은 3이닝 7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레인보우스는 동점 직후 만든 대량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