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런 3회 초 11득점으로 앞섰지만, 야친놈스가 3회 추격 이어 마지막 공격서 6점
히트런이 3회 초 11점을 뽑아 11점 차로 앞섰지만, 야친놈스(야간)가 3회 말 6점으로 추격한 뒤 마지막 4회 말 다시 6점을 보태 14-13으로 뒤집었다. 2026년 6월 17일 통합평일리그 야간리그 정왕야구장에서 열린 경기, 승부는 큰 리드보다 끝까지 이어진 야친놈스의 출루와 발에서 갈렸다.
1회 초 히트런은 김지환의 우익수 방향 안타 뒤 폭투로 선취점을 올렸다. 김선욱도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리고 도루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야친놈스는 1회 말 안타 없이 볼넷 네 개를 얻어 동점을 만들었다. 유상봉이 볼넷으로 나간 뒤 두 차례 도루를 보태 홈을 밟았고, 이어진 타석에서도 출루와 도루가 이어졌다.
히트런은 2회 초 김상현이 볼넷과 상대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으로 기회를 살렸다. 안성민은 2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도루 뒤 3루를 노리다 아웃됐다. 김지환의 좌중간 안타도 더해진 히트런은 2-1로 다시 앞섰다.
야친놈스는 2회 말 김영웅의 우익수 방향 안타와 보크, 도루로 흐름을 만들었다. 유상봉의 볼넷 뒤 도루가 이어졌고, 정해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안타 수가 많지 않아도 볼넷과 주루로 균형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승부가 크게 기운 듯 보인 것은 3회 초였다. 김선욱의 1루수 방향 내야안타와 최명진의 볼넷, 상대 송구 실책이 이어졌고 강경원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김상현은 유격수 땅볼로 출루해 득점했고, 안성민도 볼넷 뒤 홈을 밟았다. 이정현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나가 득점했다.
히트런의 공격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태운과 김지환이 잇달아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탰고, 오승준의 중견수 방향 안타는 2타점으로 이어졌다. 김선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도 득점을 만들었다. 다시 이어진 공격에서 강경원이 볼넷과 도루 뒤 득점했고, 김상현도 볼넷으로 나가 홈을 밟았다. 안성민의 우측 담장 방향 3루타가 2타점을 더하며 히트런은 이닝 종료 시 13-2로 앞섰다.
야친놈스는 3회 말 11점 차를 그대로 두지 않았다. 최인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도루와 보크를 거쳐 득점했고, 이준호는 3루수 방향 내야안타 뒤 도루와 득점을 더했다. 정진해의 볼넷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영웅이 우익수 앞쪽 2루타로 2타점을 올린 뒤 직접 홈을 밟으며 간격을 좁혔다.
유상봉의 볼넷으로 공격을 이어간 야친놈스는 김동영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2타점을 보탰다. 장진영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고, 구자헌과 최인성의 볼넷이 잇달아 타점으로 연결됐다. 3회 말 종료 점수는 13-8. 히트런의 넉넉한 리드는 다섯 점 차까지 줄었다.
히트런은 4회 초 김태운과 김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세 타자가 모두 아웃돼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야친놈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이철규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두 차례 도루로 먼저 득점했고, 김영웅의 볼넷과 도루, 안준영의 볼넷이 이어져 주자들이 차례로 홈을 밟았다.
유상봉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송구 실책을 거쳐 득점했다. 김동영은 상대 1루수 실책으로 나가 타점을 올리고 도루와 득점까지 보탰다. 장진영 역시 3루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으로 연결했다. 야친놈스는 이 과정에서 13-13 동점을 넘어섰다.
구자헌의 볼넷 뒤 최인성은 투수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이준호의 볼넷이 타점으로 이어졌다. 이철규가 다시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려 타점을 보태며 4회 말 공격을 마쳤다. 야친놈스는 이 이닝에 6점을 올려 14-13으로 역전했고, 이 공격이 마지막이었다. 히트런은 13점에 머물렀고 야친놈스가 한 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타선에서는 히트런 김지환이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안성민은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고, 3회 초 우측 담장 방향 3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야친놈스 김영웅은 2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김동영은 2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 2도루로 역전 과정에 힘을 보탰다.
투구에서는 야친놈스 김동영이 1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피안타 없이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지 않았고, 탈삼진 2개와 무실점을 기록했다. 히트런 김태욱은 2와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볼넷 7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해 8실점했다. 야친놈스는 14볼넷과 15도루로 공격 기회를 거듭 만들었고, 마지막 6득점으로 11점 차 열세를 승리로 바꿨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7 | 14 | 8 | 6 | - | 0.571 | 141 | 139 | 5승 0무 5패 | |
| 14 | 15 | - | 15 | - | 0.000 | 132 | 294 | 0승 0무 10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