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래모터스 세 이닝 연속 추격에도 천보물산 21-5 승리…정종남 4안타 4타점, 최광선 5타점
천보물산이 1회 초 한 이닝에 12점을 몰아친 뒤 신미래모터스의 반격을 견디고 21-5로 이겼다. 2026년 6월 14일 2026일요리그 일요3부 2라운드 용천 2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천보물산은 첫 공격부터 큰 격차를 만들었고, 신미래모터스는 세 이닝 연속 점수를 보태며 맞섰다.
천보물산의 1회 초 공격은 1번 손일의 볼넷과 2번 조기문의 몸에 맞는 공으로 시작됐다. 정종남의 우익수 방향 안타로 선취점을 낸 뒤 김용신이 우중간 안타로 2타점을 보탰다. 김희석은 유격수 땅볼로 출루해 득점했고, 최광선의 볼넷 뒤 천인삼이 우중간 3루타를 때려 주자 3명을 불러들였다.
김선욱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흐름이 이어진 뒤 선호영의 좌익수 플라이로 한 차례 숨을 골랐다. 손일이 다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조기문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정종남의 중견수 안타와 김용신의 우익수 안타가 연달아 나왔고, 김희석도 좌익수 선상 안타를 보탰다. 최광선의 우중간 2루타로 2점을 더한 뒤 천인삼의 유격수 땅볼로 공격이 끝났다. 천보물산은 이 회에 12점을 뽑아 12-0으로 앞섰다.
신미래모터스는 1회 말 곧바로 추격점을 냈다. 박용석이 볼넷을 골라 득점했고, 이어 이현우와 윤성찬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기회를 이었다. 오병길의 볼넷 때 타점이 더해지며 신미래모터스는 1점을 얻어 12-1로 따라붙었다.
2회 초 천보물산은 손일의 좌익수 안타 하나를 보탰지만 삼진과 땅볼이 이어져 점수를 내지 못했다. 신미래모터스는 그 뒤 2회 말 반격의 폭을 키웠다. 이지호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강향만과 최정민이 잇따라 중견수 안타를 때려 각각 홈을 밟았다. 박용석의 중견수 방향 2루타가 2타점을 더해 신미래모터스는 3점을 만회, 점수 차를 8점으로 좁혔다.
천보물산은 3회 초 다시 한 점을 보탰다. 정종남의 좌익수 안타와 김용신의 중견수 안타로 이어진 공격에서 김희석이 볼넷을 골랐고, 최광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정종남이 득점했다. 천보물산은 13-4로 리드를 넓혔다.
신미래모터스는 3회 말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윤성찬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민재가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지호와 강향만의 볼넷으로 공격이 이어졌으나 더 이상의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신미래모터스는 한 점을 더해 13-5로 추격했다.
그러나 천보물산은 4회 초 8점을 추가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손일의 볼넷 뒤 조기문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고, 정종남도 좌중간 2루타로 득점과 타점을 보탰다. 김희석의 좌익수 안타에 이어 최광선이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날려 2타점을 기록했다. 천인삼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선욱은 볼넷으로 걸어나가 홈을 밟았다.
선호영의 좌익수 선상 2루타가 2타점을 더하며 공격의 고리를 이었다. 손일의 볼넷 뒤 조기문과 정종남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타점을 각각 올렸다. 이어진 타석에서 아웃이 나오며 긴 공격이 마무리됐고, 천보물산은 이 회 8득점으로 21-5까지 달아났다.
마지막 실제 공격은 4회 말 신미래모터스 차례였다. 박용석이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렸지만 이현우의 좌익수 플라이, 윤성찬의 투수 땅볼, 오병길의 3루수 땅볼로 공격이 끝났다. 천보물산은 실점하지 않았고, 최종 점수 21-5로 승리를 확정했다.
천보물산 타선에서는 정종남이 이날 5타석 4타수 4안타 4타점 4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에 섰다. 최광선은 4타석 2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1회와 4회 장타로 득점 기회를 넓혔다. 신미래모터스의 박용석은 3타석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김민재는 2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추격에 힘을 보탰다.
천보물산 마운드에서는 김선욱이 2와 3분의 2이닝 동안 7피안타와 4볼넷으로 5실점했지만 탈삼진 3개를 기록했고, 천인삼은 1과 3분의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신미래모터스의 김영성은 1이닝 9피안타 12실점, 김진우는 3이닝 8피안타 9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우의 자책점은 6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