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가 여섯 점 차까지 앞섰지만…전하진 3안타·5도루, 마지막 공격서 승부 뒤집어
블루버드 에이스가 8-2로 앞선 경기는 마지막 공격에서 뒤집혔다. 펠로우스 프라이드가 5회 말 4점을 몰아 9-8 역전승을 거두며 끝까지 놓지 않은 승부였다. 2026년 6월 14일 금성야구장에서 열린 26년 제26회 제천시 협회장기 리그 (1부)의림리그에서 블루버드는 2회 초부터 주도권을 쥐었지만, 펠로우스는 마지막 이닝에 3점 차 열세를 1점 차 리드로 바꿨다.
1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지나갔다. 블루버드는 첫 공격에서 삼진 두 개를 당했고, 펠로우스 역시 손민성의 투구를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팽팽한 0-0 흐름은 2회 초 블루버드의 집중타와 출루로 크게 흔들렸다.
블루버드는 2회 초 유중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박승호의 중견수 안타로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김영훈이 중견수 안타 뒤 두 차례 도루를 성공하고 득점했고, 최동해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보탰다. 김성환의 중견수 안타에 타점과 득점이 이어졌고, 안기업의 볼넷 출루와 이용복의 1루수 방향 내야안타까지 더해졌다. 블루버드는 한 이닝 4득점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펠로우스는 2회 말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전하진이 2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와 득점으로 추격의 물꼬를 텄고, 서민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점수는 4-1, 펠로우스가 3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블루버드는 3회 초 다시 간격을 벌렸다. 유중근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공격을 열었고, 박승호의 2루수 땅볼 때 타점이 나왔다. 이어 박승모와 최동해가 중견수 안타를 때렸으며, 김성환도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득점했다. 안기업은 볼넷으로 타점과 득점을 함께 올렸고, 이용복의 땅볼 출루에는 상대 송구 실책이 따랐다. 블루버드는 3점을 보태 7-1로 달아났다.
펠로우스는 3회 말에도 한 점을 보태며 버텼다. 김민선이 중견수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전제국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와 득점으로 홈을 밟았다. 7-2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블루버드의 리드는 여전히 다섯 점이었다.
4회 초 블루버드는 한 점을 더 얹었다. 김영훈이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최동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김성환도 중견수 안타와 도루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블루버드가 8-2로 앞서며 다시 여섯 점 차를 만들었다.
펠로우스의 반격은 4회 말 세 점으로 이어졌다. 전하진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 뒤 도루와 득점을 올렸고, 함문호는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서민우도 좌익수 안타를 때리고 도루한 뒤 득점했다. 서재열의 2루수 땅볼과 전제국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서도 각각 타점이 나왔다. 펠로우스는 8-5까지 따라붙어 승부를 세 점 차로 좁혔다.
블루버드는 5회 초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유중근이 볼넷을 골랐고 손민성은 3루수 땅볼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박승훈도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나갔으나 주자 아웃이 기록됐다. 점수는 8-5로 유지됐고, 펠로우스가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을 노릴 여지가 남았다.
5회 말 펠로우스는 오현석의 좌익수 안타로 공격을 시작했지만 주자 아웃이 뒤따랐다. 김민선이 우익수 선상 2루타를 때린 뒤 도루와 득점으로 한 점을 보탰고, 전하진은 중견수 안타에 두 차례 도루를 곁들여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함문호의 중견수 안타도 타점과 득점으로 이어지며 펠로우스는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서민우가 좌익수 안타를 때리고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서재열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 때 타점이 나왔다. 상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서재열의 타점까지 더해진 이 공격에서 펠로우스는 4점을 올려 9-8로 역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공격이 곧 경기의 결말이 됐다. 블루버드는 다시 공격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펠로우스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블루버드의 김성환이 이날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로 세 차례 모두 안타를 만들었다. 박승호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펠로우스의 전하진은 3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5도루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였고, 함문호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추격과 동점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펠로우스의 배종호가 2이닝 동안 피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실점 1, 자책점 0으로 버텼다. 전병찬은 2이닝 4실점, 4자책점이었다. 블루버드의 손민성은 2이닝 1실점으로 탈삼진 3개를 기록했고, 박승훈은 1과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 6개와 실점 5, 자책점 4를 기록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10 | 9 | 1 | - | 0.900 | 93 | 48 | 9승 0무 1패 | ||
| 10 | 8 | 2 | - | 0.800 | 117 | 37 | 8승 0무 2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