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안타 5타점으로 한 점 차까지 좁혔지만, 파이어버드가 4회와 5회 추가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파이어버드가 1회 초 8점을 먼저 뽑아 잡은 주도권을 지키며 순창성가정식품을 14-12로 눌렀다. 2026년 9월 29일 26시즌-화요리그(후반기) 용산2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순창성가정식품은 5회 초 12-13까지 따라붙었지만, 파이어버드는 곧바로 한 점을 보태 다시 간격을 벌렸다.
선공 파이어버드는 첫 공격부터 안타와 볼넷, 상대 실책 출루를 엮었다. 김환준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를 거쳐 홈을 밟았고, 정형기도 볼넷과 상대 3루수 실책으로 나간 뒤 득점했다. 안태영의 안타와 최용제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가 이어져 초반 흐름을 만들었다.
윤홍재가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볼넷을 골라낸 박치복도 타점을 보탰다. 이원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신종식의 좌익수 안타가 뒤를 이었다. 신종식은 타점과 득점을 함께 올렸고, 김규선도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파이어버드는 1회 초 8점을 쌓아 8-0으로 앞섰다.
순창성가정식품은 1회 말 볼넷 네 개로 기회를 만들었다. 진영석과 민상철, 국민이 볼넷으로 출루해 차례로 득점했고, 강민석의 볼넷은 타점으로 이어졌다. 윤원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전범현의 좌익수 안타가 각각 한 점씩 보태며 순창성가정식품은 3점을 만회했다. 전범현은 안타와 타점을 함께 올려 큰 점수 차를 좁히는 공격에 힘을 보탰다.
파이어버드는 2회 초 다시 한 점을 더했다. 최용제가 볼넷을 고른 뒤 두 차례 도루로 득점했고, 박치복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9-3으로 달아난 파이어버드는 3회 초 득점하지 못했지만, 순창성가정식품도 2회 말 국민의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보태는 데 그쳐 9-4로 파이어버드가 앞선 채 경기가 이어졌다.
순창성가정식품은 3회 말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진영석이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민상철은 우익수 안타와 도루로 공격에 가담하며 타점 2개를 올렸다. 국민도 중견수 안타로 타점 2개를 더했다. 전범현과 고대언은 볼넷으로 나간 뒤 각각 홈을 밟았다. 순창성가정식품은 4점을 몰아쳐 9-8,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파이어버드는 4회 초 곧바로 응수했다. 김환준은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고 정형기의 볼넷이 타점으로 이어졌다. 안태영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린 뒤 도루와 득점으로 연결해 추가점의 발판을 놓았다. 최용제도 볼넷 뒤 두 차례 도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윤홍재는 우익수 안타로 타점을 올린 뒤 득점했고, 박치복은 중견수 안타와 타점으로 공격을 보탰다. 신종식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하고 득점했다. 파이어버드는 4회 초 4점을 더해 13-8로 달아났다. 1점 차까지 좁혀졌던 간격을 다시 5점으로 벌린 공격이었다.
순창성가정식품도 4회 말 곧장 반격했다. 진영석의 볼넷 뒤 국민이 좌익수 안타로 타점 2개를 올렸고, 윤원주는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두 차례 도루와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범지호도 볼넷과 도루에 이어 홈을 밟았다. 홍상진의 중견수 안타가 타점 2개와 득점으로 이어지며 순창성가정식품은 4점을 뽑았다. 점수는 13-12, 다시 한 점 차가 됐다.
파이어버드는 5회 초 최용제의 좌익수 안타와 도루로 다시 기회를 열었다. 그는 득점까지 올렸고, 이원희가 좌익수 안타로 타점을 보탰다. 박치복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했고, 신종식도 볼넷을 골라냈다. 파이어버드는 이 공격에서 한 점을 추가해 14-12로 앞섰다.
마지막 공격은 5회 말 순창성가정식품의 몫이었다. 진영석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민상철은 삼진을 당했다. 김상진과 김래옥이 각각 출루 뒤 도루를 기록했고 범지호도 볼넷으로 나갔지만, 홍상진이 삼진으로 공격을 마쳤다. 순창성가정식품은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파이어버드가 14-12 승리를 확정했다.
타선에서는 파이어버드 박치복이 이날 1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4도루로 출루 때마다 압박을 더했다. 윤홍재는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순창성가정식품 국민은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민상철은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파이어버드 최용제가 1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피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규선은 3이닝 동안 5피안타 8볼넷으로 8실점했다. 순창성가정식품 조창훈은 3과 3분의 1이닝 동안 8피안타 7볼넷, 13실점을 기록했고, 전범현은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와 실점 없이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