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말 5득점으로 재역전…담양애는 마지막 공격서 한 점 차까지 좁혀
담빛 판다즈가 초반 리드를 내준 뒤 3회 말 다시 앞서 나가 끝까지 지켰다. 담양애도 5회 초 4점을 몰아치며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담빛 판다즈는 2026년 6월 13일 백진 1구장에서 열린 2026토요리그 토요4부 2라운드에서 담양애를 15-14로 이겼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담양애였다. 1회 초 최병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이창훈이 우익수 방향 안타로 최병진을 불러들였다. 이창훈은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담양애는 1-0으로 앞서며 공격을 마쳤다.
담빛 판다즈는 1회 말 볼넷과 상대 실책 출루를 발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김상원이 볼넷으로 나가 득점했고, 최준석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았다. 대지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흐름에서 임정민이 우익수 안타와 타점을 올렸고, 뒤이어 볼넷이 이어지며 변요셉과 서재영도 타점을 보탰다. 담빛 판다즈가 4점을 얻어 4-1로 리드를 잡았다.
담양애는 2회 초 출루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판을 다시 흔들었다. 정홍과 전상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진기웅의 중견수 안타가 이어졌다. 송병석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타점을 올렸고, 조상우가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날려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조상우의 장타로 4점을 보탠 담양애는 5-4로 역전했다.
담빛 판다즈는 2회 말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최준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이귀원은 볼넷을 골라 나간 뒤 홈을 밟았다. 대지민이 중견수 방향 2루타로 두 타점을 올려 두 점을 보탰다. 담빛 판다즈가 6-5로 앞서며 흐름을 되돌렸다.
그러나 담양애는 3회 초 다시 한 점 앞섰다. 정홍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전상민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직접 홈까지 밟았다. 진기웅의 출루에 이어 장경철의 2루수 땅볼 때도 타점이 더해졌다. 담양애가 2점을 보태 7-6으로 역전했다.
3회 말 담빛 판다즈는 안타 네 개와 몸에 맞는 공 두 개를 엮어 승부의 중심을 가져왔다. 김상원과 최준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이귀원이 중견수 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대지민도 중견수 안타와 타점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 송태환이 우중간 3루타를 날려 주자 둘을 불러들였다.
공격은 서재영의 좌익수 안타와 타점으로 이어졌다. 담빛 판다즈는 이 회에 5점을 올려 11-7로 다시 앞섰다. 3회 말 역전한 뒤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놓지 않은 이 공격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담양애는 4회 초 다섯 차례 볼넷을 얻어 다시 압박했다. 최병진의 중견수 안타와 이창훈·신영준의 볼넷으로 기회를 열었고, 정홍과 전상민도 볼넷으로 타점을 더했다. 진기웅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까지 보태 세 점을 따라붙었지만, 담빛 판다즈는 11-10으로 한 점 앞선 채 수비를 마쳤다.
담빛 판다즈는 4회 말 다시 간격을 벌렸다. 이귀원은 유격수 땅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대지민도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홈을 밟았다. 임정민이 중견수 안타와 타점을 보탠 데 이어 송태환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담빛 판다즈가 4점을 추가해 15-10으로 달아났다.
마지막 공격은 5회 초 담양애의 몫이었다. 최병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창훈의 좌익수 방향 희생플라이로 타점과 득점이 이어졌다. 전상민의 좌익수 안타와 김용국의 볼넷 뒤에도 점수가 났고, 상대 실책 출루와 투수 땅볼 출루가 더해졌다. 담양애는 4점을 만회해 14-15까지 좁혔지만, 공격을 마친 최종 점수는 담빛 판다즈의 15-14 승리였다.
담양애 타선에서는 전상민이 이날 2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조상우는 4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렸고, 2회 초 2루타로 세 명을 홈에 불러들이며 역전에 힘을 보탰다. 담빛 판다즈에서는 송태환이 2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대지민도 2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투구에서는 담양애 박운수가 3이닝 동안 피안타 6개와 몸에 맞는 공 5개를 허용하며 9실점했다. 김철완은 1이닝 6실점이었다. 담빛 판다즈 변요셉은 1과 3분의 2이닝을 던져 4실점했지만 자책점은 1점이었고, 4탈삼진을 기록했다. 김동현은 3이닝 7실점, 조형일은 3분의 1이닝 3실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