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진 3안타 6타점으로 먼저 앞선 신나부러…김근희·김대희 중심 타선 앞세운 포시즌, 초반 뒤집고 리드 지켜
신나부러가 먼저 3점을 뽑았지만 포시즌이 1회 말 곧바로 8점을 몰아쳐 뒤집었고, 끝내 12-8 승리를 지켰다. 2026년 6월 7일 2026일요리그 일요2부 2라운드, 백진 2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신나부러는 초반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포시즌의 집중타를 넘지 못했다. 포시즌은 선취점을 내준 뒤 1회 말 3점 차 열세를 뒤집어 5점 차 리드를 잡았다.
신나부러는 1회 초 선두 이상훈과 2번 전정수가 각각 좌익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옥렬이 중견수 안타로 흐름을 이었다. 박장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경진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홈런을 날려 주자들을 불러들였다. 안창범의 중견수 뜬공으로 공격이 끝났고, 신나부러가 3-0으로 앞섰다.
포시즌은 1회 말 볼넷 세 개와 안타, 몸에 맞는 공을 묶어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최정흠이 볼넷을 골라 득점했고, 김근희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 때 한 점을 보탰다. 이현택과 박명준도 볼넷으로 출루해 포시즌이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김대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민성운이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길수가 중견수 안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여 포시즌이 앞섰다. 박병석의 중견수 방향 2루타와 김용연의 우측 담장 방향 2루타가 잇따라 나오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최정흠의 투수 땅볼 뒤 김근희가 좌익수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고, 이현택의 3루수 땅볼로 긴 공격이 마무리됐다. 포시즌은 한 이닝 8점을 보태 8-3으로 역전했다.
신나부러는 2회 초 삼자 범퇴로 물러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포시즌은 곧바로 추가점을 냈다. 박명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대희의 좌익수 안타 때 홈을 밟았고, 이후 민성운과 김길수가 삼진을 당했지만 박병석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공격을 이어갔다. 김용연의 2루수 땅볼로 이닝이 끝났으며 포시즌이 9-3으로 달아났다.
3회 초 신나부러는 이상훈의 2루수 뜬공과 전정수의 삼진에 이어 김옥렬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포시즌은 말 공격에서 최정흠의 출루와 김근희의 장타를 발판 삼아 다시 점수를 더했다. 최정흠은 포수 수비 실책으로 나간 뒤 득점했고, 김근희가 우익수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홈까지 들어왔다. 이현택의 우익수 안타도 이어졌다.
포시즌은 박명준과 김대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민성운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추가 타점을 얻었다. 김길수의 3루수 땅볼로 공격이 끝났고, 포시즌이 11-3으로 앞섰다. 신나부러는 4회 초 반격에 나섰다. 박장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주자가 아웃됐고, 강경진의 중견수 안타에 이어 안창범이 우익수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신나부러는 4-11로 점수 차를 줄였다.
포시즌은 4회 말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최정흠이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박병석과 김용연이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근희가 삼진을 당해 추가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5회 초에는 신나부러가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최훈석의 우익수 안타를 시작으로 이상훈과 전정수가 연속 볼넷을 골라냈고, 김옥렬의 2루수 방향 내야안타 때 최훈석이 홈을 밟았다.
박장근의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 뒤 강경진이 우익수 안타로 주자들을 불러들이며 3타점을 보탰다. 안창범은 볼넷을 골랐지만 뒤이어 김현준과 나현민이 각각 유격수 뜬공과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신나부러는 한 이닝 4득점으로 8-11까지 따라붙었다. 다만 5회 말 포시즌이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한 점을 보탰다. 권찬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명준이 볼넷을 골라 득점했고, 김대희의 중견수 방향 2루타도 나왔다. 민성운의 유격수 땅볼과 김길수의 투수 땅볼로 공격이 끝나며 최종 점수는 신나부러 8-12 포시즌이었다.
타선에서는 신나부러 강경진이 이날 3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김옥렬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포시즌 김근희는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김대희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보탰다.
투구에서는 포시즌 이현택이 4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1개와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4실점했다. 구원 등판한 최정흠은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신나부러 김옥렬은 5이닝을 던져 피안타 10개와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하고 8실점(7자책)했으며 탈삼진 7개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