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초 4점 이어 3회 초 6점 추가…니콜라스K 후반 추격은 4점에 그쳐

오터스가 초반 두 차례의 집중타로 만든 격차를 끝까지 지켰다. 2026년 9월 19일 제14회 만해축전배 생활체육야구대회 인제1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오터스는 1회 초 4점, 3회 초 6점을 뽑아 니콜라스K를 10-4로 꺾었다. 니콜라스K도 4회와 5회 점수를 보태 추격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간격을 좁히지는 못했다.
오터스는 첫 공격부터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1번 박정현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한 뒤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치고 홈을 밟았다. 박정운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은교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김동욱은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로 다시 득점 주자를 불러들였다.
최용민의 우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가 이어진 뒤 한승민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보탰다. 홍현의 좌익수 플라이로 이닝이 끝날 때 오터스는 4점을 앞섰다. 안타와 주루를 묶어 만든 선취점이었고, 니콜라스K는 첫 수비에서 초반부터 큰 부담을 안았다.
니콜라스K는 1회 말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유장완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은성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어진 타석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해 오터스의 리드는 4-1로 유지됐다.
2회에는 양 팀 모두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오터스는 박정현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를 친 뒤 두 차례 도루로 진루했지만 홈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니콜라스K도 볼넷으로 출루한 이현호가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의 흐름은 3회 초 크게 기울었다. 박정현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졌고, 박정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도 득점을 보탰다. 오은교는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렸으며 최용민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았다. 오터스는 이 연속된 공격으로 3회 초에도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이어 한승민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한승민도 득점했고, 홍현은 좌익수 선상 2루타로 타점을 추가한 뒤 도루했다. 김상호는 볼넷을 골라 출루해 도루와 득점을 더했고, 이상근은 낫아웃 출루 뒤 홈에 들어왔다.
오터스는 3회 초에만 6점을 추가해 종료 점수 10-1로 리드를 넓혔다. 한 이닝의 장타와 희생플라이, 볼넷에 주루가 이어지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니콜라스K는 3회 말 김상복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반격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터스는 4회 초 김동욱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공격을 시작했지만 추가점은 없었다. 니콜라스K는 4회 말 응수했다. 강구봉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득점했고, 정래성은 중견수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정래성의 타구 뒤 주자가 아웃됐지만 박태수가 볼넷과 도루로 기회를 이어 득점했고, 정직한의 투수 땅볼 때 타점이 더해졌다. 니콜라스K는 이 공격을 마치며 2점을 보태 10-3으로 따라붙었다.
5회 초 오터스는 득점하지 못했다. 니콜라스K는 5회 말 김은성이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하며 한 점을 더 좁혔다. 강구봉의 좌익수 선상 2루타가 타점으로 연결돼 공격을 마친 점수는 10-4였다. 이후 두 팀은 6회부터 12회까지 이어진 공격에서 모두 득점하지 못했고, 니콜라스K의 마지막 공격도 무득점으로 끝나 최종 점수는 오터스 10-4 니콜라스K로 확정됐다.
이날 오터스의 박정현은 3타수 3안타에 1타점 1득점, 4도루를 기록하며 선두 타자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한승민은 2타수 1안타로 3타점을 올려 3회 초 빅이닝을 이끌었다. 니콜라스K에서는 강구봉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고, 김은성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보탰다.
투구에서는 오터스 선발 홍기가 4이닝 동안 피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3실점, 1자책점으로 버텼다. 김동환은 1이닝을 맡아 1실점했다. 니콜라스K의 박태수는 3이닝 동안 피안타 9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10실점, 9자책점을 기록했고, 강구봉은 뒤이어 1이닝 무실점으로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