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초 7점으로 앞서고 6회 초 다시 두 점…부활패밀리는 8득점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
야통이 초반에 벌린 간격을 끝까지 지키며 부활패밀리의 거센 추격을 3점 차로 막았다. 2026년 10월 1일 야간리그 남부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야통은 15-12로 이겼다. 1회 초 7점을 몰아친 뒤 5회 말 8실점하며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6회 초 다시 두 점을 보태 승리를 지켰다.
야통은 첫 공격부터 타선이 길게 이어졌다. 선두 정봉무가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중견수 앞 안타로 타점까지 올렸다. 김영범은 투수 땅볼 아웃 뒤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고, 정다운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타점과 득점을 더했다. 김지광의 안타에 이어 이상하와 류성준도 좌익수 방향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안진우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하전기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보태며 첫 이닝 공격을 마무리했다. 야통은 6안타와 볼넷을 묶어 7점을 냈고, 부활패밀리는 0-7로 뒤진 채 첫 공격에 나섰다.
부활패밀리는 1회 말 볼넷 두 개와 김정훈의 우익수 방향 안타로 곧바로 응수했다. 김형준과 김남진이 각각 볼넷으로 나간 뒤 김정훈이 타점을 올렸고, 유성균도 3루수 땅볼로 한 점을 보탰다. 야통의 리드는 7-2로 줄었지만, 초반 대량 득점의 여유는 남아 있었다.
야통은 2회 초에도 추가점을 냈다. 정다운의 중견수 방향 안타 뒤 김지광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이 장면에서 주자가 아웃됐다. 김희태도 안타를 때렸지만 이어진 공격은 더 이어지지 않았다. 야통이 8-2로 달아난 뒤 부활패밀리는 2회 말 김형준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오민우의 내야안타에 힘입어 8-3으로 따라갔다.
3회 초 야통은 다시 타선의 응집력을 보였다. 정봉무의 안타와 김영범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정다운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득점과 타점으로 이어졌다. 김지광은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고, 김윤림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 두 개를 올렸다. 야통은 이어 이상하와 류성준의 안타까지 보태며 5점을 추가, 13-3으로 간격을 벌렸다.
부활패밀리는 3회 말 삼자범퇴로 물러났지만, 야통도 4회 초에는 두 안타를 내고 득점하지 못했다. 부활패밀리는 4회 말 김형준의 안타와 김보연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잡았다. 김표진이 좌익선상 3루타로 홈을 밟고, 양문성은 중견수 앞 2루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부활패밀리가 한 점을 보태 13-4가 됐다.
5회 초 야통 공격은 무득점으로 끝났다. 부활패밀리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정훈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한 점을 시작했고, 김성운이 중견수 방향 안타와 담장 방향 3루타를 잇달아 날려 득점과 타점을 더했다. 김희광도 우익수 선상 3루타와 안타로 연속 타점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키웠다.
이만규의 중견수 앞 2루타, 최재성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가 이어졌고 김표진은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타점을 보탰다. 양문성의 좌중간 2루타까지 이어진 부활패밀리의 5회 말 공격은 9안타, 8득점으로 마무리됐다. 13-4에서 13-12까지 좁혀지며 승부는 한 점 차가 됐다.
야통은 6회 초 곧바로 반격했다. 정다운이 볼넷으로 나간 뒤 김재경이 좌익선상 3루타를 때려 홈을 밟았고, 김윤림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두 점을 보탠 야통은 15-12로 다시 세 점 앞섰다. 부활패밀리는 마지막 공격에서 최재성이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렸지만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그 점수로 끝났다.
야통 타선에서는 정다운이 이날 3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에 섰다. 김윤림은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중요한 추가점을 책임졌다. 부활패밀리의 김정훈은 4타수 2안타 2타점, 김희광은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해 추격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야통 선발 김영철이 5이닝 동안 15피안타 12실점(자책 11)을 기록했고, 김용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부활패밀리의 김종민은 4이닝 16피안타 13실점(자책 10), 이만규는 2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야통은 초반 리드를 지킨 뒤 막판 두 점을 더해 승리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