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4점으로 앞선 뒤 타선 집중력 이어가며 점수 차 벌려
희락이 도깨비를 18-2로 꺾었다. 2026년 7월 8일 나이트리그 루키A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희락은 1회 말 4점을 먼저 얻은 뒤 2회 말 7점을 보태며 주도권을 굳혔다. 도깨비도 2회와 3회 한 점씩 만회했지만, 희락의 공격은 이어지는 이닝마다 점수를 더했다.
선공 도깨비는 1회 초 김병준의 유격수 땅볼, 차재훈의 우익수 뜬공, 김광식의 삼진으로 물러났다. 곧바로 희락은 타순을 돌려 첫 득점에 성공했다. 정화석은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조준용과 이상규는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각각 홈을 밟았다. 설재혁의 1루수 땅볼 때 타점이 보태졌고, 구준영의 중견수 안타가 두 점을 불러들였다. 김해식도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희락은 1회 말 4득점해 4-0으로 앞섰다.
도깨비는 2회 초 반격했다. 배재우가 중견수 안타를 때려 득점했고, 서정완도 중견수 안타를 보탰다. 정종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타점으로 이어지면서 도깨비는 한 점을 만회했다. 이닝 종료 점수는 희락 4-1이었다.
희락은 2회 말 다시 격차를 크게 벌렸다. 김재민의 중견수 안타와 정화석의 좌익선상 2루타로 득점 흐름을 만들었고, 조준용의 2루수 방향 내야안타가 두 타점을 올렸다. 조준용은 득점도 보탰고, 이상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았다. 이어 서무일이 좌중간 깊숙한 방향으로 홈런을 쏘아 올려 세 타점을 추가했다.
공격은 계속됐다. 구준영의 중견수 안타 뒤 김해식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해 득점했고, 전형준의 우익수 안타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재민은 우중간 2루타로 두 타점을 더했다. 정화석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긴 이닝이 끝났다. 희락은 이 공격에서 7점을 보태 11-1로 앞섰다.
도깨비는 3회 초에도 점수를 냈다. 박재홍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차재훈의 우익수 안타에 이어 박승민이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도깨비는 한 점을 더해 11-2로 따라갔다. 박승민은 이날 한 타석에서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희락은 3회 말 곧바로 세 점을 보탰다. 조준용의 중견수 안타에 이어 이상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인정 2루타를 때렸고, 두 선수는 득점했다. 설재혁의 2루수 땅볼과 서무일의 중견수 안타로 타점이 하나씩 추가됐다. 서무일은 득점도 올렸으며 전형준의 중견수 안타도 타점으로 연결됐다. 희락은 14-2로 리드를 넓혔다.
4회 초 도깨비는 서정완, 이상훈, 정종윤이 잇따라 땅볼로 물러나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희락은 4회 말에도 공격의 흐름을 이어갔다. 정화석과 조준용이 외야 안타를 때려 득점했고, 이상규도 좌익수 안타로 홈을 밟았다. 세 타자의 안타가 차례로 이어지며 희락은 점수 차를 다시 벌릴 기회를 잡았다.
설재혁의 인필드 플라이 뒤 서무일이 중견수 방향 2루타로 두 타점을 올렸다.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서무일은 득점까지 했고, 김해식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도 타점으로 이어졌다. 전형준은 2루수 땅볼로 출루했다. 희락은 4회 말 4득점을 추가해 18-2로 앞섰다.
도깨비의 마지막 공격은 5회 초였다. 여성원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주자가 아웃됐고, 박재홍은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김병준이 투수 땅볼로 출루한 뒤 차재훈도 투수 땅볼 아웃을 당해 공격이 끝났다. 도깨비는 더는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희락의 5회 말 공격은 진행되지 않았다. 마지막 실제 공격 뒤 최종 점수는 도깨비 2-희락 18이었다.
타격에서는 희락의 서무일이 이날 4타수 3안타 6타점 3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2회 말 3점 홈런과 4회 말 2루타를 포함해 장타로 득점 기회를 살렸다. 조준용은 3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을 올려 출루와 득점을 연결했다. 도깨비에서는 박승민이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정종윤은 1타수 무안타에 희생플라이 타점 하나를 보탰다.
투구에서는 희락의 김재민이 3이닝 동안 피안타 4개, 실점 2점(자책점 1점)으로 도깨비의 득점을 제한했다. 조준용은 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고, 이상규도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도깨비의 이상훈은 1이닝 8실점(자책점 4점), 배재우는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정종윤과 차재훈은 각각 1이닝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