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7점 리드 뒤 4회 동점 허용…5회 초 3득점으로 다시 앞서
충남로지스가 초반 7점 차 리드를 내준 뒤 동점까지 따라온 세종 엔젤스를 12-11로 꺾었다. 2026년 10월 7일 주중리그 주중후반기 4부, 부강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충남의 초반 공세와 세종의 추격, 마지막 이닝의 한 점 차 승부로 이어졌다.
충남로지스는 1회 초 박종민이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와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임혁이 중견수 담장 방향 3루타를 때려 타점과 득점을 올렸고, 곽문식도 볼넷 뒤 도루해 홈을 밟았다. 초반부터 출루와 장타가 맞물리며 충남이 먼저 흐름을 잡았다.
김성훈이 낫아웃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상조가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탰다. 최중구도 우익수 방향 안타로 득점을 더했고, 채승일의 중견수 방향 안타까지 이어졌다. 충남은 1회에 4점을 뽑아 4-0으로 앞섰다.
세종 엔젤스는 1회 말 차원용의 우익수 앞 2루타로 반격을 시작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충남은 2회 초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조민석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린 뒤 득점했고, 박종민의 볼넷과 임혁의 좌익수 앞 2루타가 이어져 추가점을 만들었다.
곽문식은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리고 도루와 득점까지 보탰다. 김성훈도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충남은 2회 초 3점을 추가해 7-0으로 달아났다. 큰 점수 차에도 세종 엔젤스는 곧바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2회 말 윤민욱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곽도형도 볼넷 뒤 홈을 밟았다. 이태호가 좌중간 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세종은 2점을 따라붙었다. 충남의 리드는 7-2가 됐다. 충남은 3회 초 최중구와 조민석의 안타를 발판으로 다시 두 점을 보탰다.
최중구는 좌익수 방향 안타 뒤 상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조민석도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충남은 9-2로 앞섰지만, 세종은 3회 말 타선이 연결되며 격차를 크게 좁혔다. 지동근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김동환의 좌익수 앞 2루타가 연속 득점으로 이어졌다.
안병현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해 득점했고, 윤민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타점을 보탰다. 곽도형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두 타점을 올렸고, 정인영은 좌익수 앞 3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이태호의 땅볼 타점까지 더해 세종은 5점을 뽑아 9-7까지 따라왔다.
충남로지스는 4회 초 곽문식과 김성훈의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곽문식이 다음 베이스로 가다 아웃됐고, 박상조의 땅볼 병살타로 공격이 끝났다. 세종은 4회 말 동점을 만들었다. 지동근의 우익수 방향 안타 뒤 김동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안병현의 내야안타와 윤민욱의 투수 땅볼 출루가 이어졌다.
곽도형이 좌익선상 2루타로 타점 두 개를 올리며 세종의 점수는 9점이 됐다. 7점 차 열세에서 출발한 추격이 9-9 동점으로 이어졌다. 충남은 5회 초 곧장 응수했다. 최중구와 서달수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득점으로 연결됐고, 조민석이 좌익선상 2루타로 두 타점을 보탰다.
박종민의 안타 뒤 임혁도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충남은 5회 초 3점을 추가해 12-9로 다시 앞섰다. 세종 엔젤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차원용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거쳐 득점했고, 지동근의 유격수 땅볼 때 한 점을 더했다.
안병현은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한 뒤 홈을 밟아 점수 차를 한 점으로 좁혔다. 윤민욱이 볼넷, 곽도형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세종은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보탰고, 충남로지스는 12-11로 승리를 지켰다.
충남로지스 타선에서는 임혁이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조민석은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세종 엔젤스의 곽도형은 2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추격을 이끌었고, 이태호는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충남로지스 김정수는 이날 2와 3분의 1이닝을 던져 7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다. 조민석은 1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세종 엔젤스 지동근은 2이닝 7실점, 6자책점이었고, 이태호는 3이닝을 소화하며 9피안타 5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