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 3점 열세 딛고 5-5 동점 만들었지만 김옥렬 2타점 안타에 승부 갈려
신나부러가 세 차례 앞서고 포시즌이 두 차례 동점을 만든 접전은 마지막 공격의 두 점 추격에도 한 점 차로 끝났다. 신나부러는 5회 초 5-5 균형을 깨고 3점을 보탰고, 포시즌은 곧바로 두 점을 따라붙었지만 끝내 동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2026일요리그 일요2부 2라운드가 열린 6월 28일 용천 2구장에서 신나부러가 포시즌을 8-7로 꺾었다.
신나부러는 1회 초 볼넷 두 개와 정두호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 상대 1루수 실책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정수와 정두호가 차례로 득점해 2-0으로 앞섰다. 포시즌은 1회 말 이현택의 좌익수 방향 안타와 박명준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점수로 잇지 못했다.
포시즌은 2회 말 곧바로 균형을 되돌렸다. 한정운이 우중간 2루타로 두 타점을 올려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민성운의 좌익수 방향 안타와 김범준의 볼넷이 이어진 뒤 두 선수도 홈을 밟았다. 포시즌은 한 번의 장타와 연속 출루를 묶어 초반 두 점 열세를 지웠다.
신나부러는 3회 초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전정수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정두호는 우중간 2루타를 때린 뒤 홈을 밟았다. 박장근도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에 성공했다. 이명우의 좌익수 방향 안타까지 더해진 공격에서 신나부러는 3점을 보태 5-2로 앞섰다.
하지만 포시즌은 3회 말 다시 따라붙었다. 박명준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박선주도 3루수 실책으로 나간 뒤 홈을 밟았다. 민성운 역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하며 추격을 보탰다. 이어 박병석이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려 포시즌은 5-5 동점을 만들었다. 세 점 차를 따라잡은 뒤 승부는 다시 원점이었다.
4회는 양 팀 모두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신나부러는 전정수가 볼넷을 골랐지만 추가 진루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포시즌도 김대희의 볼넷과 이현택의 실책 출루, 박명준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얻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팽팽한 균형은 5회 초 신나부러의 공격으로 깨졌다.
신나부러는 5회 초 김옥렬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두 점을 올렸다. 김옥렬은 이 타석에서 타점 2개를 기록하고 직접 득점까지 했다. 앞선 이닝까지 이어진 동점은 이 안타를 기점으로 신나부러 쪽으로 기울었다. 이어 조성진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를 때려 득점했고, 나현민도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았다. 신나부러는 이 공격에서 3점을 보태 8-5로 리드를 잡았다.
포시즌은 마지막 5회 말 공격에서 곧바로 반격했다. 김대희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두 타점을 올려 점수 차를 8-7로 좁혔다. 정세영과 신종빈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각각 득점했지만, 포시즌의 공격은 동점까지 한 걸음이 모자랐다. 마지막 공격을 마친 최종 점수는 신나부러 8-7 포시즌이었다.
신나부러 타선에서는 4번 정두호가 이날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1번 김옥렬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5회 초 두 점을 만든 안타로 다시 앞서는 데 힘을 보탰다. 포시즌에서는 1번 한정운이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2번 김대희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마지막 추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신나부러 선발 나현민이 2와 3분의 1이닝 동안 피안타 3개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3개로 5실점했고, 자책점은 3점이었다. 이어 던진 김옥렬은 2와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 2개, 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2실점했고 삼진 6개를 잡았다. 포시즌 이현택은 5이닝을 던져 피안타 7개와 볼넷 4개를 허용했고, 8실점했지만 자책점은 0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