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말 선취점 뒤 빅이닝으로 격차 확대…DK야구단은 안타 5개에도 무득점
코알라즈가 1회 말 먼저 리드를 잡고 2회 말 한 이닝 9득점으로 흐름을 크게 벌린 끝에 DK야구단을 12-0으로 이겼다. 2026년 6월 14일 경남고야구장에서 열린 K-NFT배 O2리그 일요 A클래스(3부) 경기에서 DK야구단은 안타 5개를 때리고도 끝내 홈을 밟지 못했고, 코알라즈는 안타 11개와 볼넷 7개를 묶어 두 차례 득점 이닝을 만들었다.
선공 DK야구단은 1회 초 첫 타자 유준혁이 낫아웃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수현이 3루수 방향 내야안타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열었다. 김기섭도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했으나 최형석과 안헌민이 연이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코알라즈는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코알라즈는 1회 말 선두 정지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폭투와 포일을 거쳐 홈을 밟으면서 먼저 앞섰다. 김진현과 조한준이 아웃된 뒤 김건호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 때 추가 주자가 아웃됐고, 강재형의 몸에 맞는 공과 신훈의 내야안타가 이어졌지만 더 보태지는 못했다. 코알라즈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DK야구단은 2회 초 양진수, 서동훈, 조성환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공격을 마쳤다. 1회 초에 이어 다시 삼자 범퇴로 막힌 사이, 코알라즈는 2회 말 긴 공격으로 한 점 차의 경기를 단숨에 크게 바꿨다.
코알라즈는 한성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문성영도 볼넷 뒤 주자 아웃으로 공격이 한 차례 끊겼다. 최재원은 3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더했고, 정지혁의 2루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 김진현의 볼넷이 이어졌다. 조한준의 볼넷 때 타점과 득점이 나와 코알라즈는 리드를 넓혔다.
이어 김건호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였고, 자신도 득점해 중심 타선의 연속 공격을 완성했다. 강재형은 낫아웃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올렸으며, 신훈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2타점을 보탰다. 한성재는 좌익수 방향 안타로 득점했고 문성영도 1루수 방향 내야안타 뒤 홈을 밟았다.
코알라즈는 최재원의 출루와 정지혁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김진현의 볼넷으로 다시 주자를 모았다. 정지혁은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 김진현은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조한준은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지만 코알라즈는 2회 말에만 9점을 추가해 10-0으로 앞섰다.
큰 점수 차에도 DK야구단은 3회 초 안타 두 개를 보탰다. 김수현이 3루수 방향 내야안타를 때렸고 김기섭도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앞선 두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최형석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공격이 끝나며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코알라즈는 3회 말 김건호와 강민권, 문성영이 볼넷을 골라내 세 차례 출루했지만 타선이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DK야구단은 이어진 4회 초 안헌민과 서동훈이 각각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리고 조성환이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출루했으나, 양진수의 중견수 플라이와 이재용의 삼진, 유준혁의 유격수 땅볼로 무득점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4회 말 코알라즈 공격은 다시 점수로 이어졌다. 정지혁의 좌익수 방향 안타 뒤 김진현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득점했고, 조한준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이동규의 좌익수 방향 안타에 이어 김민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2타점을 보태며 공격을 마무리했다. 코알라즈는 이 이닝 2점을 더해 12-0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코알라즈의 김건호가 이날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2회 말 대량 득점의 중심에 섰다. 신훈도 이날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DK야구단에서는 김수현이 이날 2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김기섭은 이날 1타수 1안타와 1도루를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코알라즈의 홍성현이 3과 3분의 1이닝 동안 피안타 5개,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실점 없이 버텼고, 박보성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DK야구단의 양진수는 1과 3분의 2이닝 7실점, 유준혁은 1과 3분의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코알라즈가 12-0 승리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