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초까지 6-11 열세…마지막 공격서 7득점, 김용철 쐐기 3점포
아르네코리아가 5점 차 열세를 단숨에 뒤집고 Cyclone에 13-11 역전승을 거뒀다. 2026년 6월 28일 26시즌-일요리그 싱글B 용산1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Cyclone은 초반 5점을 먼저 내고 5회 초까지 11-6으로 앞섰지만, 아르네코리아가 마지막 공격에서 7점을 몰아쳐 승부를 뒤집었다.
Cyclone의 출발은 매서웠다. 1회 초 전주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송구 실책을 거쳐 홈을 밟았고, 임정호도 3루수 방향 내야안타 뒤 도루와 송구 실책으로 득점했다. 박성범의 볼넷에 이어 전재춘과 나용호가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리며 흐름을 키웠다. 김서일의 유격수 땅볼 때도 타점이 더해졌고, Cyclone은 첫 공격에서 5점을 뽑아 5-0으로 앞섰다.
아르네코리아는 1회 말 곧바로 반격했다. 장병찬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정용희의 좌익수 방향 안타 뒤 상대 포구 실책이 이어져 정용희도 홈을 밟았다. 김용철의 우익선상 인정 2루타가 타점과 득점으로 연결됐고, 안성제도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거쳐 득점했다. 김희현의 좌중간 2루타가 2타점을 보태 아르네코리아는 4점을 올렸고, 점수는 5-4가 됐다.
2회 초 Cyclone은 전재춘과 나용호의 안타를 보탰지만 득점으로 잇지는 못했다. 아르네코리아는 2회 말 장병찬의 우중간 깊숙한 인정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경주의 투수 땅볼 때 장병찬이 홈을 밟았고, 김용철도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로 공격을 이어갔다.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던 아르네코리아가 5-5로 균형을 맞췄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3회 초 석영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포구 실책을 거쳐 득점했고, 전주오는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살려 홈에 들어왔다. 임정호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인정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면서 Cyclone은 두 점을 보태 7-5로 다시 앞섰다. 아르네코리아는 3회 말 삼자 범퇴로 끝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4회 초 Cyclone은 한 번 더 달아났다. 전재춘이 좌익수 방향 안타 뒤 두 차례 도루해 득점했고, 김경민의 유격수 땅볼 때도 점수가 보태졌다. 김서일은 우중간 깊숙한 2루타로 홈을 밟았고, 석영수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두 점을 더한 Cyclone이 9-5로 앞서며 격차를 벌렸다.
아르네코리아는 4회 말 한 점을 만회했다. 장병찬이 투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도루한 뒤, 정용희의 3루수 땅볼 때 득점했다. 김경주는 낫아웃으로 출루했지만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아르네코리아는 6-9로 따라붙었고, 5회 초 Cyclone은 다시 점수 차를 넓혔다.
임정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으로 연결했고, 박성범도 볼넷을 골라냈다. 전재춘의 좌측 담장 방향 인정 2루타가 타점을 만들며 직접 득점까지 이어졌다. 나용호의 3루수 땅볼 때 추가 타점도 나왔다. Cyclone은 5회 초 두 점을 더해 11-6으로 앞섰다.
마지막 공격에서 아르네코리아의 타선이 폭발했다. 안성제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김희현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최길수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가 나왔고, 세 선수 모두 득점했다. 윤철수도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리고 도루 뒤 홈을 밟았다. 이철승의 좌익수 방향 안타는 2타점으로 이어졌고, 장병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한 점을 더했다.
정용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경주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득점했고, 김용철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려 3타점을 더했다. 안성제의 몸에 맞는 공으로 공격이 이어졌지만, 이미 아르네코리아가 7점을 보태 13-11로 앞선 뒤였다. 5회 말이 마지막 공격이었고, Cyclone은 재역전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Cyclone에서는 4번 전재춘이 이날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3도루로 공격을 이끌었다. 5번 나용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아르네코리아의 4번 김용철은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중심 타선의 힘을 보였고, 6번 김희현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아르네코리아 윤철수가 4⅓이닝 동안 피안타 11개와 볼넷 7개를 허용하고 11실점, 자책점 6점을 기록했다. 김희현은 뒤이어 ⅔이닝을 던져 피안타와 실점 없이 막았다. Cyclone 선발 이영재는 4⅔이닝 동안 14안타를 맞고 13실점했으며, 자책점은 7점이었다. 아르네코리아는 마지막 공격의 집중력으로 타격전의 승자가 됐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20 | 13 | 7 | - | 0.650 | 262 | 175 | 5승 0무 5패 | ||
| 5 | 21 | 11 | 10 | - | 0.524 | 145 | 161 | 7승 0무 3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