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욱 3안타 2득점·이수훈 2타점…손용호 5이닝 무실점으로 리드 지켜
훈613이 1회 말 먼저 잡은 리드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AJAX를 8-0으로 제압했다. 2026일요리그 일요2부 2라운드가 열린 6월 14일 용천 1구장에서 훈613은 초반 세 점을 출발점으로 삼아 4이닝 연속 득점했고, AJAX는 안타 세 개를 내고도 홈을 밟지 못했다.
첫 공격에서 AJAX는 손용호를 상대로 김경명과 양진이 땅볼로 물러난 뒤 조원경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돼 삼자 범퇴했다. 훈613도 1회 말 선두 이성훈이 삼진, 홍정수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쉽게 흐름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이어진 세 타석에서 경기의 방향이 달라졌다.
이재훈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강산은 2루수 실책으로 나간 뒤 홈을 밟았다. 손용호도 낫아웃으로 출루해 득점한 뒤 이민욱이 2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이수훈의 중견수 안타가 다시 타점을 보탰다. 박알찬의 땅볼로 공격이 끝날 때 훈613이 3-0으로 앞섰다.
AJAX는 2회 초 류진의 중견수 안타와 4회 초 김종호의 중견수 안타로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고, 5회 초에는 김선호가 3루수 방향 내야안타를 더했다. 그러나 세 공격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훈613 선발 손용호는 경기 내내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훈613은 2회 말 다시 세 점을 보태 간격을 벌렸다. 이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홍정수의 좌익수 안타 뒤 홍정수도 홈을 밟았다. 강산 역시 볼넷으로 나가 득점해 공격을 이어갔으며, 손용호의 좌익수 2루타가 뒤따랐다. 이 공격을 마친 점수는 6-0이었다.
3회 초 손용호는 윤정도의 플라이와 박준호·김경명의 삼진으로 AJAX를 막았다. 훈613은 3회 말 이민욱의 우익수 안타로 다시 득점 기회를 열었다. 이후 이수훈이 3루수 실책으로, 박알찬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김광명이 좌익수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후속 세 타자가 물러나며 공격은 끝났지만 점수는 7-0으로 벌어졌다.
AJAX는 4회 초 양진의 유격수 직선타와 조원경의 삼진 뒤 김종호가 중견수 안타를 쳤다. 손용호가 류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더 이상의 추격은 막았다. 훈613은 이어진 4회 말 강산과 손용호가 범타로 물러난 뒤 이민욱의 우익수 안타, 이수훈의 중견수 2루타를 연결해 한 점을 더했다. 이수훈이 타점을 올렸고 이민욱은 득점해 8-0이 됐다.
AJAX의 마지막 공격은 5회 초였다. 김선호가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서부건의 플라이와 윤정도의 삼진으로 이어진 기회가 좁아졌다. 김광훈이 볼넷을 골라냈으나 김경명이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공격이 끝났다. 훈613은 5회 말 공격을 진행하지 않았고, 마지막 실제 공격 뒤 점수는 AJAX 0-훈613 8로 확정됐다.
주요 타격에서는 훈613의 이민욱이 이날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수훈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초반 득점과 4회 추가점에 힘을 보탰다. AJAX에서는 김종호가 2타수 1안타, 류진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 전체 안타는 훈613이 9개, AJAX가 3개였다.
마운드에서는 훈613 손용호가 이날 5이닝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AJAX 류진은 2이닝 5피안타 2볼넷 6실점(3자책점), 양진은 2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훈613은 매 이닝 득점으로 만든 리드를 지켜 8-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