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말 4점 열세를 지운 뒤 3회 말 리드 잡아, 중반 연속 득점으로 승리
JOY는 1회 초 5점을 몰아치며 앞섰지만 콜플레이는 2회 말 동점을 만들고 3회 말 리드를 잡은 뒤 점수 차를 벌려 13-6으로 이겼다. 2026년 6월 23일 평일나이트리그 평나6부 경기는 휴베이스볼파크(인조구장)에서 열렸다. 첫 이닝의 기세와 중반 이후의 반전이 맞섰고, 콜플레이는 마지막까지 잡은 우위를 놓치지 않았다.
JOY의 선공은 초반부터 매서웠다. 1회 초 이동우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물꼬를 텄고 도루와 상대 송구 실책을 거쳐 홈을 밟았다. 김태훈도 1루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이어 득점했고, 이광수의 우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을 보탰다. 최유영과 손병석도 각각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더했다.
김지수는 중견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1회 공격의 득점 행진을 마무리했다. 손정우도 좌익수 방향 안타를 보탰고, JOY는 5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기회를 살려 5점을 올렸다. 콜플레이는 첫 수비에서 5점을 내줬지만 1회 말 권승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두 차례 도루를 더해 홈을 밟았다. 이호승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탠 콜플레이는 4점 차로 따라붙었다.
2회 초 콜플레이는 이동우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JOY의 리드는 5-1로 유지됐다. 이어진 2회 말 염지호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권승우도 볼넷 뒤 홈을 밟았다. 두 점을 보탠 콜플레이는 이지후의 우중간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반격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권현조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리고 강일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콜플레이는 2회 말 4점을 올려 5-5로 균형을 맞췄다. 강일은 이날 두 타수 두 안타를 기록하며 이닝 후반의 추가점에도 힘을 보탰다.
3회 초 JOY는 김지수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 등으로 출루했지만 점수로 잇지 못했다. 균형을 깬 쪽은 콜플레이였다. 3회 말 이종희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나간 뒤 도루와 득점을 올렸고, 정준오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콜플레이는 2점을 보태 7-5로 앞섰다. 동점에서 리드를 잡은 뒤에는 경기 끝까지 우위를 지켰다.
JOY는 4회 초 삼진 두 개를 당하는 등 세 타자가 공격을 마쳤다. 콜플레이는 이어진 4회 말 4안타를 묶어 격차를 키웠다. 이호승은 2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심판수의 좌익수 방향 안타에 이어 염지호가 좌중간 3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염지호는 이 장면에서 두 타점을 올린 뒤 홈까지 밟았다.
이종희도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리고 도루와 득점을 더했다. 정준오의 우익수 방향 안타까지 이어진 콜플레이는 4회 말 4점을 추가해 11-5로 달아났다. 한 차례 공격에서 점수 차를 넓힌 콜플레이에 맞서 JOY는 5회 초 이광수의 좌익수 방향 안타와 손병석의 우익수 방향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김지수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만회해 6-11이 됐다.
콜플레이는 5회 말에도 네 개의 안타로 두 점을 더했다. 강일의 중견수 방향 2루타 뒤 이호승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염지호의 땅볼 출루와 이진우의 투수 방향 내야안타에서도 각각 한 점이 나왔다. 콜플레이는 5회 말 공격을 마치며 13-6으로 앞섰다.
6회 초는 JOY의 마지막 실제 공격이었다. 이민우가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렸지만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고, JOY는 0득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콜플레이는 수비에서 실점 없이 막아 최종 점수 13-6을 확정했다. 1회 초 5점을 내준 뒤 2회 말 동점을 만든 콜플레이의 추격과 3회 말부터 이어진 리드가 승부를 갈랐다.
JOY의 김지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득점에 힘을 보탰다. 이광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첫 이닝과 5회 초에 안타를 더했다. 콜플레이 정준오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3회 말 리드 변화와 4회 말 추가점에 관여했다. 염지호는 4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으로 4회 말 3루타를 포함한 활약을 펼쳤다.
JOY의 이창규는 3과 3분의 1이닝 동안 피안타 7개, 실점 11점, 자책점 8점을 기록했다. 장민석은 1과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 5개와 2실점을 기록했다. 콜플레이의 김성호는 5이닝 동안 피안타 9개, 실점 6점, 탈삼진 7개를 기록했다. 장상목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마지막 JOY 공격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