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스가 3회 먼저 3점 냈지만 김영수 2타점 적시타·김형수 3루타로 승부 뒤집어
부활파이터즈가 3점 열세를 한 이닝에 뒤집고 타키온스를 6-3으로 꺾었다. 2026년 5월 17일 포항생체구장에서 열린 포항리그 3부A 경기에서 타키온스는 3회 초 먼저 세 점을 냈지만, 부활파이터즈는 4회 말 5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초반 득점 없이 이어지던 경기는 중반 한 번의 집중력으로 갈렸다.
1회 초 타키온스는 이유찬의 좌익수 방향 안타와 이준상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점수로 잇지 못했다. 부활파이터즈도 1회 말 이병훈#의 우익수 방향 안타와 김형수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정제영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첫 공격에서 주자를 내보내고도 선취점은 얻지 못했다.
2회에는 부활파이터즈가 먼저 안타 세 개를 모았다. 양문성의 우익수 방향 안타 뒤 김경율 #가 중견수 방향 안타를 쳤고, 남승규도 투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양문성이 주자 아웃된 장면이 있었고 후속 타선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타키온스 역시 김영재의 중견수 방향 안타를 냈지만 두 차례 삼진이 나오며 균형을 깨지 못했다.
팽팽한 흐름은 3회 초 타키온스 공격에서 깨졌다. 이유찬의 좌익수 방향 안타에 이어 노건우가 2루수 땅볼로 출루해 득점했고, 이준상은 중견수 방향 안타로 홈을 밟았다. 최재엽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와 강태우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이어져 한 점을 더 보탰다. 타키온스는 상대 실책 출루까지 더해 4안타로 공격을 이어 갔고, 0-0에서 3-0으로 앞섰다.
부활파이터즈는 3회 말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최재성이 좌익수 방향 안타를 쳤고, 김영수가 우익수 방향 안타로 뒤를 받치며 득점했다. 타키온스는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부활파이터즈는 0-3에서 1-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먼저 점수를 내준 뒤에도 안타로 응수하며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4회 초 타키온스는 김영재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와 이유찬의 3루수 땅볼 출루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추가점은 올리지 못했다. 부활파이터즈는 한 점 차로 좁힐 수 있는 상황에서 수비를 마쳤고, 4회 말 공격에 나섰다. 타키온스의 3-1 리드는 두 점 차로 유지됐지만, 그 차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부활파이터즈는 4회 말 양문성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공격을 열었다. 김경율 #가 볼넷을 골라냈고, 남승규는 투수 땅볼로 출루한 뒤 득점했다. 오명상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남진이 볼넷으로 나가 다시 기회를 이었고, 최재성도 볼넷을 골라냈다. 김동호의 득점으로 점수는 좁혀졌고, 부활파이터즈는 긴 공격에서 타키온스 선발 정제영을 상대로 압박을 이어 갔다.
이어 김영수가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 안타로 김영수는 타점 2개를 올렸고, 부활파이터즈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형수는 우익수 선상 3루타를 날려 다시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영수의 적시타와 김형수의 장타가 이어진 뒤 부활파이터즈는 3-1 열세를 6-3 리드로 뒤집었다. 4회 말 한 이닝에 5점을 뽑아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5회 초 타키온스는 김보현을 상대로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이준상은 2루수 플라이, 최재엽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강태우는 삼진을 당했다. 부활파이터즈는 3점 차 리드를 지켰다. 5회 말에는 김경율 #와 남승규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아 점수는 6-3 그대로였다.
타키온스의 마지막 공격은 6회 초였다. 정제영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한영빈은 투수 플라이, 김영재도 삼진으로 아웃돼 한 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부활파이터즈는 이 공격에서 실점 없이 수비를 마쳤고, 이후 6회 말 공격은 진행되지 않았다. 마지막 실제 공격까지 점수 변화가 없으면서 부활파이터즈의 6-3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타키온스 타선에서는 1번 이유찬이 이날 3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8번 김영재도 3타수 2안타로 출루 기회를 보탰다. 두 선수 모두 타점은 없었다. 부활파이터즈의 김영수는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역전 공격의 중심에 섰다. 김형수는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4회 말 우익수 선상 3루타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투구에서는 부활파이터즈 김상조가 4이닝을 던져 7피안타 3실점, 자책점 0을 기록했고, 이어 등판한 김보현은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탈삼진 3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키온스 정제영은 3과 3분의 2이닝 동안 7피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해 5실점했고 자책점은 3점이었다. 장유승은 3분의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윤태혁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9 | 10 | 5 | 5 | - | 0.500 | 71 | 97 | 5승 0무 5패 | |
| 11 | 10 | 2 | 7 | 1 | 0.222 | 60 | 89 | 2승 1무 7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