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재웅 2타수 2안타 3타점·장세원 3안타 3타점…매그너스는 마지막 공격서 5점 만회
송곳이 먼저 리드를 잡고 세 차례에 걸쳐 점수 차를 벌린 뒤, 매그너스가 마지막 실제 공격에서 5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초반에 쌓인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2026년 5월 10일 삼계리그 일요1부 김해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송곳은 매그너스를 14-5로 꺾었다.
1회 초 매그너스는 김민성의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1루 견제 아웃으로 흐름이 끊겼다. 예형식이 삼진, 정재훈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송곳은 1회 말 김지한의 삼진 뒤 왕재웅이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려 득점했고, 장세원의 좌익수 방향 안타와 박종빈의 땅볼 타점이 이어졌다. 첫 공격에서 1점을 올린 송곳이 1-0으로 앞섰다.
매그너스는 2회 초 이원호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열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송곳은 곧바로 점수 차를 벌렸다. 2회 말 이재성과 이석현이 볼넷을 골라냈고, 박민균은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다. 여승빈의 땅볼 타점으로 추가점을 올린 송곳은 김지한의 볼넷 뒤 왕재웅의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맞이했다.
왕재웅의 2루타는 주자 세 명을 불러들였고, 타자도 홈을 밟았다. 이어 박종빈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를 때리고 두 차례 도루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어갔지만, 송곳은 이 이닝에서 5점을 보태 6-0으로 앞섰다. 매그너스는 3회 초 상대 실책으로 예형식이 출루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송곳은 3회 말 다시 타선에 불을 붙였다. 이재성의 좌익수 방향 안타에 이어 이석현이 좌익수 선상 2루타를 때렸고, 박민균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과 득점으로 연결됐다. 여승빈이 물러난 뒤 김지한도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왕재웅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다.
장세원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보태자 박종빈이 우익수 선상 3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김준형과 이재성의 삼진으로 공격이 끝날 때까지 송곳은 6점을 더해 12-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6안타가 나왔고, 박종빈은 장타로 두 타점을 책임졌다.
매그너스는 4회 초 이원호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이성일이 몸에 맞는 공을 얻은 뒤 이승언이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려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시형의 병살타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송곳은 4회 말 이석현이 물러난 뒤 강건우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득점했고, 김지한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정지승의 볼넷 뒤 장세원이 우익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송곳의 공격은 2득점으로 마무리됐다. 14-0으로 앞선 송곳은 4회까지 점수를 꾸준히 더했다. 매그너스는 네 차례 공격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었다.
5회 초 정상식이 볼넷을 골라낸 뒤 민지호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득점했다. 예형식도 중견수 방향 안타로 홈을 밟아 점수 차를 좁혔고, 서재현은 볼넷으로 출루해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이어 정재훈이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과 득점을 보탰다. 이성일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한 점이 더해졌고, 이승언의 볼넷과 박시형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추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정상식은 3루수 땅볼로 출루했고, 매그너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5점을 올려 5-14로 따라붙었다. 이후 5회 말 송곳의 공격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경기는 이 점수로 끝났다. 매그너스가 마지막 이닝에 추격했지만 송곳의 리드는 끝까지 유지됐다.
매그너스 타선에서는 이성일이 이날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이승언도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송곳의 장세원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왕재웅은 2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해 2회 2루타를 포함한 활약을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매그너스 예형식이 2이닝 동안 피안타 7개와 실점 9점을 기록했고, 자책점은 7점이었다. 송곳 왕재웅은 2이닝을 던져 피안타 1개, 무실점, 탈삼진 4개로 매그너스 타선을 막았다. 송곳은 5회 초 5실점했지만, 마지막 실제 공격에서 나온 매그너스의 추격을 14-5 승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