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초 핸드피스가 1-1 균형을 맞췄지만, 마루한은 김민수·장요상의 홈런을 앞세워 3회 말 리드를 8-1로 벌렸다
핸드피스가 3회 초 몸에 맞는 공과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루한은 곧바로 3회 말 7점을 몰아쳐 흐름을 바꿨다. 2026년 5월 2일 진안성수야구장에서 열린 2026 즐거운 주말리그 야구대회 토요2부 경기에서 마루한은 핸드피스를 10-4로 꺾었다. 동점 직후 집중타로 크게 앞선 마루한과, 5회 세 점을 보태며 추격한 핸드피스의 대비가 선명했다.
1회 초 마루한 선발 곽기호는 핸드피스의 윤성채, 김세건, 이상범을 차례로 범타로 돌려세웠다. 마루한은 첫 공격에서 이용빈의 좌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로 물꼬를 텄고, 김민수의 2루수 땅볼 때 선취점을 올렸다. 이경근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주자 아웃이 이어져 추가점은 없었다. 마루한이 1-0으로 앞섰다.
2회는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핸드피스는 김정섭의 삼진 뒤 오계원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볼넷으로 출루한 정무찬이 두 차례 도루에 성공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마루한은 임새현이 좌익수 선상 안타를 때렸으나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한 점 차 리드는 그대로 이어졌다.
핸드피스는 3회 초 1사 후 박준영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윤성채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윤성채는 도루했고,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안타 없이 얻은 한 점으로 초반 열세를 지운 핸드피스는 이어진 타석에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마루한은 3회 말 동점에서 단숨에 앞서 나갔다. 박종식이 우중간 깊숙한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경근의 좌익수 안타 때 홈에 들어왔다. 이어 김민수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격차를 벌렸다. 한 점 차 리드가 단숨에 세 점 차로 바뀌며 마루한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장요상도 우중간 깊숙한 홈런으로 뒤를 받쳤다. 진성호의 중견수 방향 2루타와 이병도의 볼넷 뒤에는 임새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을 더했다. 김병일은 우중간 2루타로 득점과 타점을 보탰고, 박종식이 다시 중견수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마루한은 이 공격에서 7점을 뽑아 8-1로 달아났다.
핸드피스는 4회 초 이상범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공격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마루한은 4회 말 김민수의 좌익수 안타 뒤 장요상의 우중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진성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마루한이 9-1로 앞서며 리드를 여덟 점으로 넓혔다.
5회 초 핸드피스가 반격의 세 점을 뽑았다. 박수병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윤성채가 우익수 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득점했고, 김세건도 좌익수 안타를 때려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이상범의 좌익수 안타에 타점이 따라붙었고 김정섭도 우중간 안타로 공격을 이었다. 핸드피스는 점수 차를 9-4로 좁혔다.
마루한은 5회 말 다시 한 점을 보탰다. 김병일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홈에 들어왔고, 박종식의 좌익수 선상 안타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이용빈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마루한은 10-4로 앞서며 점수 차를 여섯 점으로 벌렸다.
6회에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핸드피스는 정무찬이 볼넷 뒤 도루를 시도했으나 2루 견제에 걸렸고, 마루한은 김민수의 좌익수 선상 2루타와 장요상의 고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진성호의 1루수 방면 땅볼 병살로 공격이 끝났다. 7회 말 마루한 공격은 진행되지 않았고, 마지막 실제 공격인 7회 초 핸드피스도 장요상에게 임병구와 박준영이 연속 삼진을 당한 뒤 윤성채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핸드피스는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최종 점수는 10-4, 마루한의 승리였다.
타선에서는 핸드피스 이상범이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윤성채는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3회 동점 득점과 5회 추격 과정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마루한 김민수는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중심 타선에서 힘을 냈다. 박종식도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빅이닝의 시작과 마무리를 맡았다.
마운드에서는 마루한 곽기호가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실점(비자책)으로 초반을 책임졌고, 장요상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에 탈삼진 2개를 보탰다. 핸드피스 임병구는 3과 3분의 1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상대 추가 득점을 제한했다. 마루한은 동점 직후의 대량 득점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완성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21 | 16 | 4 | 1 | 0.800 | 227 | 116 | 9승 1무 0패 | ||
| 10 | 21 | 5 | 15 | 1 | 0.250 | 129 | 189 | 3승 1무 6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