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말 동점·2회 말 역전 뒤 이택관 3안타, 류형중 3타점 활약

첼린져스가 먼저 점수를 냈지만 한국중부발전은 곧바로 동점을 만들고 2회 말 앞서 나갔다. 승부를 가른 건 3회 말의 여섯 점이었다. 한국중부발전은 4회 말에도 두 점을 보태 11-1로 경기를 마쳤다. 9월 20일 미산야구장 1구장에서 열린 보령시 사회인 야구리그 보령시리즈 경기다.
선공 첼린져스는 1회 초 2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정연복이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렸고, 박우현은 2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보탰다. 이영호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지며 첼린져스가 1-0으로 먼저 앞섰다.
한국중부발전은 1회 말 곧장 응수했다. 최원석이 우익수 실책으로 출루해 도루와 득점을 올렸고, 정회건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탰다. 1-1 동점이 됐고, 한국중부발전은 2회 말 다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첼린져스가 2회 초 삼자 범퇴로 점수를 보태지 못한 뒤, 한국중부발전은 장수원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발했다. 이택관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고, 김탑빈도 우익수 방향 안타와 타점, 도루를 보탰다. 이 공격에서 한국중부발전은 2점을 얻어 3-1로 앞섰다.
첼린져스는 3회 초 정연복의 우중간 2루타와 박우현의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한국중부발전은 3회 말 정회건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도루에 이어 강동수가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렸다. 두 타자가 득점을 올렸고 강동수도 타점을 더했다. 하태경은 우중간 2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보태며 공격의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장수원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오동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택관의 중견수 방향 안타, 김탑빈의 몸에 맞는 공, 최원석의 볼넷으로 득점 기회가 이어졌다. 류형중은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로 세 명을 불러들였다. 한국중부발전은 3회 말에만 6점을 더해 9-1로 리드를 넓혔다.
첼린져스는 4회 초 지윤성의 우익수 방향 안타와 최종훈의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전홍근은 3루수 실책으로 나갔고 신철희가 도루를 보탰으나,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1점에 묶인 첼린져스에 한국중부발전은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점수를 보탰다.
4회 말 강동수가 우익수 방향 안타를 때린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권우주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을 올렸고, 오동규와 이택관이 잇달아 우익수 방향 안타를 때렸다. 김탑빈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이 이닝 2득점으로 11-1을 만들었고, 이 공격이 마지막이었다.
첼린져스 타선에서는 정연복이 이날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두 차례 안타를 때렸다. 이영호는 이날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한국중부발전의 이택관은 이날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고, 류형중은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3회 말 승기를 넓힌 2루타를 포함해 활약했다.
한국중부발전 선발 강민태는 이날 4이닝 동안 피안타 4개와 실점 1점을 기록했고 삼진 4개를 잡았다. 첼린져스의 유종완은 2⅔이닝을 던져 실점 8점, 자책점 7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김태하는 ⅔이닝 동안 실점 3점, 자책점 2점을 허용했다. 한국중부발전은 4회 말 마지막 공격까지 점수를 보태 11-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