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이 먼저 2점 냈지만 청룡위너스가 초반 곧바로 뒤집어…신용주 그라운드 홈런으로 승부 간격 벌려
파워볼이 먼저 2점을 냈지만 청룡위너스는 1회 말 곧바로 4점을 뽑아 역전했고, 이후 벌어진 간격을 지켜 승리를 챙겼다. 청룡위너스는 3회 말 7득점으로 12-4까지 달아났고, 파워볼은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보탰다. 2026년 4월 26일 부강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인터리그 일요4부 경기의 최종 점수는 청룡위너스 12-7 파워볼이다.
파워볼은 1회 초 이광진의 우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다. 신민규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보탰고, 권용현과 심영모가 각각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파워볼은 안타 하나로 2점을 먼저 내 2-0으로 앞섰다.
청룡위너스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 신용주가 우익수 방향 안타를 때리고 보크 뒤 도루와 득점까지 올렸고, 전제일도 볼넷으로 나가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정민창의 삼진 뒤 장영찬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김준영의 볼넷, 이계원의 몸에 맞는 공, 염동연의 상대 투수 실책 출루로 이어진 공격에서 장형준이 볼넷으로 타점을 보탰다. 청룡위너스는 4점을 얻어 4-2로 역전했다.
파워볼은 2회 초 볼넷 네 개를 얻으며 다시 흐름을 좁혔다. 김세영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양희연과 배기태, 권지원도 걸어 나갔다. 박영모는 투수 땅볼 아웃 때 타점을 올렸다. 안타 없이 한 점을 보탠 파워볼은 3-4로 따라붙었다.
청룡위너스는 2회 말 한 점을 더했다. 신용주가 우측 담장 방향 3루타를 친 뒤 전제일이 볼넷을 골랐고, 정민창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장영찬은 유격수 땅볼 병살타, 김준영은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청룡위너스는 5-3으로 리드를 넓혔다.
3회 초 파워볼은 심영모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김세영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양희연이 우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 타점을 기록했다. 파워볼은 한 점을 더해 4-5, 한 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3회 말 청룡위너스가 크게 달아났다. 이계원이 우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염동연은 볼넷, 장형준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나가 홈을 밟았다. 이강혁의 우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과 득점으로 이어지며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이어 신용주가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 주자들을 불러들이고 직접 홈을 밟았다. 이 한 방으로 신용주는 장면 기록상 타점 4개와 득점을 보탰다. 전제일은 볼넷 뒤 두 차례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정민창도 볼넷과 도루에 이어 득점했다. 청룡위너스는 이 이닝 7득점으로 12-4까지 앞섰다.
파워볼은 4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 차를 좁혔다. 신민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두 차례 도루 뒤 득점했고, 심영모는 좌익수 방향 안타에 상대 수비의 포구 실책이 겹친 상황에서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경지수의 볼넷 뒤 김세영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탰고, 양희연도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파워볼은 3점을 추가해 7-12로 경기를 마쳤다.
타격에서는 청룡위너스 신용주가 이날 3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혁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파워볼 심영모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양희연은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맞섰다.
투구에서는 청룡위너스 오승민이 3과 3분의 1이닝 동안 피안타 3개, 볼넷 4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고 삼진 7개를 잡았다. 파워볼 심영모는 1이닝을 던져 피안타 없이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청룡위너스는 1회 말 역전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