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리드 뒤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최성안의 6회 적시 2루타로 승리 지켜
무들이 2회 초 6점을 몰아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다이아몬드를 10-8로 꺾었다. 2026토요리그 토요3부 1라운드가 열린 3월 28일 용천 2구장에서 무들은 초반 크게 앞선 뒤 다이아몬드의 추격을 받았고,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 2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1회는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무들은 최용제에게 배연호와 손형기가 연속 삼진을 당했고, 김창진도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다이아몬드는 최용제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범수가 우익수 방향 안타를 때렸지만 득점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균형은 2회 초 무들의 집중력으로 깨졌다. 이정헌이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박병노가 볼넷을 골랐고, 김재훈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공격의 흐름을 이었다. 최성안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2타점을 보탰고, 김학철과 배연호가 볼넷을 골라 기회를 이어갔다.
손형기의 볼넷으로 한 점을 더한 무들은 김창진의 볼넷 뒤 이정헌의 2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두 점을 추가했다. 무들은 이 공격에서 3안타와 5볼넷을 묶어 6점을 뽑아 6-0으로 앞섰다. 최용제가 1회 무실점으로 막았던 다이아몬드는 한광곤을 마운드에 올려 이닝을 끝냈다.
다이아몬드는 2회 말 곧바로 반격했다. 김창수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윤호진의 볼넷 뒤 한광곤이 좌익수 방향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김수용의 출루에는 상대 1루수 실책이 더해졌지만, 다이아몬드는 3점을 보태 6-3으로 간격을 좁힌 뒤 병살타로 공격을 마쳤다.
3회 초 무들은 김재훈의 우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했으나 주자가 아웃되며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반면 다이아몬드는 3회 말 김범수의 중견수 방향 안타에 이은 김창수의 우익수 방향 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윤호진도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점수는 6-5가 됐다.
한 점 차로 쫓긴 무들은 4회 초 다시 달아났다. 배연호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손형기가 투수 방향 내야안타를 때렸고, 김창진의 출루 때 타점이 더해졌다. 이정헌은 유격수 땅볼로 출루하며 한 점을 보탰고, 박병노도 3루수 실책으로 나간 뒤 김재훈의 좌익수 방향 안타 때 추가 득점했다.
무들은 이 공격에서 2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얻은 출루를 묶어 3점을 올려 9-5로 달아났다. 다이아몬드는 4회 말 다시 추격했다. 변선종이 볼넷으로 나간 뒤 최용제가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이어 석정우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다이아몬드는 9-7까지 따라붙었지만 남은 타자들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초 무들은 배연호의 우익수 방향 안타 등으로 출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다이아몬드는 곧바로 한 점 차까지 다가섰다. 한광곤이 중견수 방향 3루타를 때린 뒤 변선종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9-8을 만들었다. 최용제가 볼넷을 골랐지만 공격은 추가점 없이 끝났다.
무들은 6회 초 박병노의 우익수 방향 안타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김재훈과 허재형이 아웃된 뒤 최성안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박병노를 불러들였다. 무들은 이 한 점으로 10-8로 앞서며 리드를 2점으로 넓혔다.
다이아몬드의 마지막 공격은 6회 말이었다. 김범수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석정우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를 때렸지만, 김창수의 3루수 플라이와 윤호진의 삼진으로 더는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무들은 마지막 수비에서 실점 없이 공격을 끝냈고, 최종 점수 10-8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무들의 김재훈이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최성안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2회 2타점 안타와 6회 쐐기 2루타로 존재감을 보였다. 다이아몬드의 한광곤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고, 김창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추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무들의 이정헌이 4이닝 동안 피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10개를 잡았다. 이날 5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4점이었다. 박병노는 2이닝 3실점(자책 2점)을 기록했다. 다이아몬드의 최용제는 1과 3분의 2이닝 6실점(자책 5점), 조성익은 4이닝 4실점(자책 2점)으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