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초 4점 선취 뒤 리드 지켜…페리토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6점 뽑아 두 점 차까지 추격
싹쓰리가 초반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지만, 페리토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6점을 뽑아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2026년 3월 28일 2026토요리그 토요2부 1라운드, 백진 1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싹쓰리가 14-12로 이겼다. 1회 초 4점을 내고 출발한 싹쓰리와 경기 막판까지 반격한 페리토스의 대비가 승부를 달궜다.
싹쓰리는 1회 초 김재회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았고, 서현명도 볼넷으로 나가 득점했다. 조영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선주완의 우익수 방향 안타가 차례로 타점을 보탰다. 이어 박은조와 임효석, 김상수가 안타를 때렸고 임효석도 타점을 기록했다. 김훈석의 출루까지 더해진 공격에서 싹쓰리는 4점을 내 4-0으로 앞섰다.
페리토스는 1회 말 곧바로 응수했다. 노세운과 위동철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윤학의 좌익수 안타 뒤 최양섭이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싹쓰리의 초반 리드를 지우지는 못했지만 페리토스는 2점을 보태며 4-2로 간격을 좁혔다.
싹쓰리는 2회 초 다시 점수를 보탰다. 서현명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나간 뒤 조영오가 우중간 3루타를 때려 타점과 득점을 함께 올렸다. 선주완의 1루수 땅볼 때도 타점이 더해졌다. 공격을 마친 싹쓰리는 6-2로 달아났고, 페리토스는 2회 말 노세운의 좌익수 안타와 김석정의 투수 방향 내야안타를 얻었지만 득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 초에는 싹쓰리 타선이 장타로 격차를 더 벌렸다. 김재회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서현명은 우익수 앞 3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홈까지 들어왔다. 조영오도 우익수 선상 2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보탰다. 이어 선주완의 중견수 안타 뒤 김회동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었다. 싹쓰리는 3점을 더해 9-2로 앞섰다.
페리토스는 3회 말 두 점을 만회했다. 김윤학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주영은 좌익수 선상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오영학도 3루수 방향 내야안타를 보탰다. 페리토스는 9-4로 따라갔지만 싹쓰리의 리드는 여전히 다섯 점이었다.
4회 초 싹쓰리는 전상욱의 우익수 안타를 발판 삼아 한 점을 추가했다. 김훈석의 투수 방향 내야안타와 김재회의 유격수 땅볼 출루가 이어진 뒤, 서현명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싹쓰리는 10-4로 앞섰다. 페리토스는 4회 말 김창집의 좌익수 안타와 노세운의 몸에 맞는 공으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고, 위동철의 안타 뒤 김윤학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타점을 보탰다. 페리토스는 두 점을 얻어 10-6으로 간격을 좁혔다.
5회 초 싹쓰리는 장타 두 방으로 다시 멀어졌다. 조영오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득점한 뒤 선주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 2타점을 올렸다. 임효석의 중견수 안타에 이어 김상수도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상수의 홈런 역시 2타점이었다. 싹쓰리는 한 이닝 4점을 보태 14-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페리토스는 마지막 공격을 길게 이어 갔다. 오영학의 우중간 2루타와 조우형의 좌익수 안타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조우형은 타점도 올렸다. 조일권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한 뒤 김창집은 투수 실책으로 나갔다. 노세운의 유격수 땅볼 때 타점과 득점이 나왔고, 위동철의 볼넷에 이어 김윤학의 2루수 땅볼 때도 타점과 득점이 더해졌다.
페리토스의 추격은 멈추지 않았다. 최양섭이 낫아웃으로 출루한 뒤 김주영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오영학은 다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타점을 보탰다. 조우형의 삼진과 조일권의 2루수 땅볼로 공격이 끝났고, 페리토스는 마지막 이닝에 6점을 뽑아 14-12까지 쫓았다. 그러나 싹쓰리가 먼저 쌓은 점수는 남았고 경기는 그 점수로 끝났다.
싹쓰리의 4번 선주완은 이날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5회 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3번 조영오는 이날 3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세 차례 모두 안타를 만들었다. 페리토스의 4번 김윤학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고, 2번 노세운은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득점 흐름을 이었다.
싹쓰리 선발 탁홍석은 이날 3이닝 동안 피안타 9개, 실점 4점을 기록했다. 김상수는 1과 3분의 2이닝을 던져 실점 2점, 자책점 1점을 남겼고, 마지막 투수 선주완은 3분의 2이닝 동안 6실점했지만 자책점은 2점이었다. 페리토스 김석정은 3이닝 9피안타 9실점, 자책점 7점으로 기록됐으며, 위동철은 2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