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먼저 앞선 뒤 야수들의 반격 버텨…황양익 4안타 6타점, 이종민·진익한도 2타점씩
신사단이 1회 초 먼저 잡은 리드를 지키고 2회 초 한 이닝 14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야수들도 초반 열세를 두 차례 만회하며 맞섰지만, 2026년 3월 28일 금강스포츠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인터리그 토요4부 경기는 신사단의 21-10 승리로 끝났다.
신사단은 1회 초 김진현의 볼넷과 연속 도루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오치벽은 희생플라이 타구로 출루한 뒤 도루와 보크를 거쳐 득점했고, 김정수의 희생플라이가 추가점을 보탰다. 황양익의 좌익수 선상 2루타와 박정규·진태우의 안타가 이어졌고, 연기태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신사단은 5점을 내며 5-0으로 앞섰다.
야수들은 1회 말 바로 응수했다. 윤광순과 이종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진익한이 우익수 선상 3루타를 때려 주자 둘을 불러들였고, 자신도 홈을 밟았다. 한상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 야수들은 3점을 올려 5-3으로 격차를 좁혔다. 첫 이닝부터 신사단의 선취와 야수들의 추격이 맞물렸다.
신사단의 2회 초 공격은 유격수 실책 출루와 백승일의 도루로 다시 시작됐다. 오치벽이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김정수의 안타와 황양익의 좌익수 방향 3루타가 이어졌다. 박정규의 우익수 방향 3루타, 진태우의 좌익수 방향 2루타, 연기태의 안타까지 보태지며 신사단 타선이 연속해서 점수를 쌓았다.
공영득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였고, 김진현의 볼넷 뒤 오치벽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김정수의 안타가 다시 타점을 만들었으며, 황양익은 좌익수 선상 2루타로 주자 둘을 홈으로 보냈다.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진태우에 이어 연기태가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타점을 더했다. 신사단은 이 공격에서 14점을 보태 19-3으로 달아났다.
야수들의 2회 말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동욱이 볼넷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이규찬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윤광순의 우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연결됐고, 이종민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였다. 진익한도 실책 출루 뒤 득점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한상욱의 땅볼 때 타점이 더해졌고, 김일용은 중견수 방향 3루타로 주자를 홈에 불렀다. 이어 박범수가 좌익수 선상 2루타를 때려 추가점을 보탰다. 야수들은 2회 말 6득점으로 추격해 점수를 19-9로 만들었다. 큰 점수 차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 이닝이었다.
신사단은 3회 초 다시 한 점을 보탰다. 김정수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황양익이 우측 담장 방향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신사단은 20-9로 앞서며 점수 차를 11점으로 넓혔다.
야수들은 3회 말 안타 없이 한 점을 만회했다. 이규찬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윤광순도 볼넷 뒤 도루를 기록했다. 신사단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지만 야수들은 점수를 10-20으로 좁혔다. 경기 후반에도 추격의 여지를 남긴 한 점이었다.
신사단은 4회 초 연기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으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공영득의 투수 땅볼 때 타점이 보태졌고, 김진현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이어졌다. 신사단은 한 점을 더해 21-10으로 앞섰다.
야수들의 마지막 공격인 4회 말에는 김길수가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리고 도루했지만, 후속 타선에서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야수들은 이닝을 무득점으로 마쳤고 신사단도 수비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이 끝난 뒤 점수는 그대로 신사단 21-10 야수들, 신사단의 승리였다.
타선에서는 신사단 5번 황양익이 이날 4타수 4안타 6타점 3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신사단 9번 공영득은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보탰다. 야수들 2번 이종민은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3번 진익한은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신사단 공영득이 2이닝 동안 피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고 9실점했으며 자책점은 7점이었다. 김정수는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실점 무자책으로 던졌다. 야수들 이용기는 3이닝 동안 피안타 16개와 볼넷 4개를 허용해 20실점, 자책점 12점을 기록했고, 김일용은 1이닝 1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