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bc(야간)의 8점 반격에 맞선 백야, 3회 초 빅이닝으로 리드 되찾아
백야야구단이 2회 초 9점을 뽑아 앞서간 뒤 이레bc(야간)의 8득점 반격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다시 9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백야는 3월 24일 통합평일리그 야간리그 경기에서 에코피아야구장을 찾은 이레bc(야간)를 20-10으로 꺾었다. 한 차례 크게 흔들린 흐름을 공격으로 되찾은 승리였다.
1회 초 백야는 이길재와 김민철의 깊숙한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잇지는 못했다. 김민철은 우중간 안타 뒤 도루도 보탰다. 이레bc(야간)는 1회 말 이동철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두 차례 도루를 거쳐 홈을 밟아 먼저 점수를 냈다. 백야는 0-1로 뒤진 채 첫 이닝을 마쳤다.
백야의 반격은 2회 초 한꺼번에 터졌다. 정언영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타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영필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도루와 폭투를 거쳐 득점했다. 이길재의 1루수 땅볼 때도 타점이 보태졌고, 볼넷으로 나간 김민철은 도루 뒤 홈에 들어왔다. 김경호의 좌익수 안타와 정일영의 유격수 실책 출루도 득점으로 이어지며 공격의 폭이 넓어졌다.
이어 김영수가 우중간 3루타와 우익수 선상 2루타를 연달아 때려 두 타점을 올리고 두 차례 홈을 밟았다. 정호익도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탰고, 뒤이어 우익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볼넷으로 나간 김성호는 도루 두 개를 기록한 뒤 득점했다. 백야는 이 이닝 9득점으로 0-1 열세를 9-1 리드로 뒤집었다.
그러나 이레bc(야간)는 2회 말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동철이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고 득점했고, 윤도현도 볼넷으로 타점과 득점을 보탰다. 박권수는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린 뒤 홈을 밟았으며, 류두현은 볼넷과 폭투를 엮어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하나와 잇따른 출루가 백야의 큰 리드를 빠르게 좁혔다.
최영수는 두 차례 볼넷으로 한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고, 첫 출루 뒤 도루도 보탰다. 박화식은 유격수 실책으로 나가 득점한 뒤 다시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윤기훈은 볼넷 뒤 홈을 밟았고, 위세현도 투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다. 이레bc(야간)는 7볼넷과 몸에 맞는 공, 실책 출루를 발판 삼아 8점을 몰아넣었다. 9-1에서 9-9, 승부는 다시 원점이었다.
동점은 오래가지 않았다. 3회 초 정언영이 좌익수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으로 물꼬를 텄고, 이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더했다. 김영필도 좌익수 안타와 중견수 안타를 차례로 때려 한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이길재의 좌익수 안타 역시 타점으로 연결되며 백야가 다시 앞서 나갔다.
김민철은 우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리고 득점했다. 김경호는 볼넷 뒤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고, 이창록은 좌익수 안타로 두 주자를 불러들였다. 김영수는 2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득점했으며,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정호익도 홈을 밟았다. 마지막에는 김성호가 좌익수 안타로 두 타점을 올리고 득점까지 보탰다. 백야는 이 이닝 9점을 더해 18-9로 리드를 잡았다.
이레bc(야간)는 3회 말 한 점을 만회했다. 이동철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으로 홈에 들어왔고, 박권수는 2루수 땅볼 때 타점을 올렸다. 안타 없이 이어진 공격으로 점수 차를 9점에서 8점으로 줄였지만, 백야의 리드는 유지됐다. 백야는 4회 초 김경호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 뒤 이창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정호익은 볼넷과 도루 뒤 득점했고, 김성호의 중견수 안타도 타점으로 이어져 20-10이 됐다.
마지막 공격인 4회 말 이레bc(야간)는 박화식과 위세현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백야의 이창록이 윤기훈의 3루수 땅볼과 박원식의 투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레bc(야간)는 더 추격하지 못했고, 최종 점수는 백야야구단 20-10 승리로 확정됐다.
백야 타선에서는 1번 정언영이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로 공격의 앞머리를 이끌었다. 9번 김성호는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해 3회 초 쐐기 공격의 중심에 섰다. 이레bc(야간)의 3번 박권수는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점을 보탰고, 1번 이동철은 1타수 무안타에도 1타점 3득점 3도루로 출루 뒤 주루에서 기여했다.
마운드에서는 백야 이창록이 2와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하고 4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다. 이레bc(야간)의 김진영은 2이닝 11피안타 14실점(7자책점)을 기록했고, 박화식은 2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백야는 2회 동점을 내준 뒤 다시 공격의 고삐를 잡았고, 이창록의 무실점 마무리로 승리를 지켰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6 | 13 | 8 | 5 | - | 0.615 | 138 | 123 | 6승 0무 4패 | |
| 10 | 14 | 4 | 9 | 1 | 0.308 | 121 | 193 | 2승 1무 7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