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후·박진우의 초반 타격으로 크게 앞서…돈豚블리 허리케인, 4회 말 5득점에도 한 점 모자라
보성 맥시칸이 1회 초 12점을 몰아친 뒤 돈豚블리 허리케인의 맹추격을 한 점 차로 버텼다. 2026년 9월 20일 26시즌-일요리그 메이저 용산4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보성은 13-12로 이겼다. 허리케인은 14안타를 때렸지만, 보성은 초반 대량 득점으로 만든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보성의 첫 공격은 동점을 깨고 단숨에 앞서는 긴 이닝이었다. 박선률이 우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와 득점으로 선취점의 물꼬를 텄고, 볼넷으로 다시 나가 한 번 더 홈을 밟았다. 박선후는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에 이은 도루로 흐름을 이었고, 이어 좌익수 선상 2루타로 주자 세 명을 불러들였다.
박진우도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탠 뒤 우익수 키를 넘기는 홈런을 쳐 두 점을 더했다. 정웅희의 좌측 담장 홈런까지 이어지며 보성 타선은 장타로 간격을 벌렸다. 이닝 중반 이후에도 엄주현이 좌중간 깊숙한 홈런으로 두 점을 보탰고, 정상백은 중견수 방향 안타와 도루, 상대 포구 실책을 거쳐 득점했다. 김효민과 김보성도 각각 출루 뒤 홈을 밟아 보성은 1회 초를 12-0으로 마쳤다.
허리케인은 1회 말 곧바로 반격했다. 백동하가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리고 두 차례 도루 뒤 득점했고, 강진혁은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고남석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연결되면서 두 점을 만회했지만, 보성의 선두 타선이 벌린 격차는 여전히 컸다. 첫 이닝은 12-2로 끝났다.
보성은 2회 초 삼진 세 개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그 사이 허리케인은 타선의 연속 안타로 점수 차를 좁혔다. 백동하는 유격수 땅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보탰고, 백동원은 우익수 방향 안타와 두 차례 도루로 득점하며 타점도 올렸다. 강진혁의 중견수 방향 안타에 이어 강균환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쳐 홈을 밟았고, 김기철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두 타점을 보탰다. 2회 말 공격을 마친 점수는 12-6이었다.
3회 초 보성은 박선후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와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주자가 아웃되며 점수로 잇지 못했다. 박진우와 엄주현이 볼넷을 골랐으나 득점은 없었다. 보성은 6점 차 리드를 유지했지만, 허리케인은 다음 공격에서 다시 한 점을 보탰다.
3회 말 백동하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했고, 강진혁도 볼넷을 골랐다. 강균환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기영진이 정웅희를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홈런을 쳐 타점을 올리고 직접 득점했다. 허리케인은 12-7까지 따라붙었다. 고상석도 우익수 방향 안타를 때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보성은 4회 초 안타 없이 한 점을 추가했다. 박선률이 볼넷 뒤 도루하고 보크 상황을 거쳐 출루를 이어갔고, 김효민도 볼넷을 골랐다. 김효민은 두 차례 도루한 뒤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보성은 13-7로 달아나며 리드를 여섯 점으로 넓혔다.
그러나 허리케인의 마지막 공격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백동하가 볼넷으로 나가 타점과 득점을 올렸고, 백동원은 3루수 땅볼로 출루해 타점과 득점을 보탰다. 강진혁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강균환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잇달아 타점으로 이어졌다. 허리케인은 연속 출루와 적시타로 보성의 넉 점 차 리드를 빠르게 좁혔다.
김기철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고남석의 좌익수 방향 안타와 기영진의 중견수 방향 안타도 각각 득점으로 연결됐다. 고상석 역시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주자가 아웃됐고, 최용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공격이 끝났다. 허리케인이 4회 말 다섯 점을 보태 12-13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공격 종료와 함께 경기도 끝났다. 보성은 13-12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보성 타선에서는 박선후가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2도루로 큰 이닝을 이끌었다. 박진우는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해 안타와 홈런으로 초반 득점에 힘을 보탰다. 허리케인의 강진혁은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추격에 기여했고, 백동원은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보성의 박진우가 2이닝 동안 피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6실점했으며, 탈삼진은 4개였다. 정웅희도 2이닝을 맡아 피안타 7개와 볼넷 2개, 6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4점이었다. 허리케인에서는 백동원이 2이닝 무실점, 피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면서 탈삼진 5개를 잡았다. 백동하는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2개와 1실점을 기록했고 탈삼진 2개를 보탰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19 | 14 | 3 | 2 | 0.824 | 177 | 89 | 8승 0무 2패 | ||
| 4 | 20 | 9 | 10 | 1 | 0.474 | 130 | 129 | 4승 1무 5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