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의 역전 3점포로 리드 잡은 시그너스, 4회 말 황석종 적시 2루타에 균형 회복
시그너스가 4회 초 3점 차를 뒤집었지만 스팅레이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는 끝내 갈리지 않았다. 대불리그 경기가 열린 2026년 3월 22일 산단구장에서 두 팀은 8-8로 비겼다. 시그너스는 장타 한 방으로 리드를 잡았고, 스팅레이는 한 점씩 따라붙어 균형을 되찾았다.
초반 먼저 앞선 쪽은 스팅레이였다. 1회 말 선두타자 오정민이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리고 도루와 득점으로 이어 갔다. 박수현의 볼넷 뒤 황석종도 볼넷으로 출루했고, 성민서가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스팅레이는 2점을 먼저 얻어 2-0으로 출발했다.
시그너스는 2회 초 곧바로 응수했다. 박지훈이 중견수 안타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를 거쳐 홈을 밟았고, 전보성이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함께 보탰다. 권민재도 중견수 안타를 보태며 공격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두 점을 내 2-2 동점으로 돌렸다.
스팅레이는 2회 말 다시 앞서 나갔다. 오정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수현이 좌익수 선상 2루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였고, 이어 나현호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더했다. 3점을 보태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시그너스는 3회 초 2점을 만회했다. 서은광이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와 득점으로 추격의 물꼬를 텄고, 정재헌이 우익수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박지훈의 좌익수 안타가 득점으로 이어진 뒤 전보성도 중견수 안타로 출루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공격이 끝났다. 시그너스는 4-5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스팅레이는 3회 말 다시 간격을 벌렸다. 이종완과 차철원이 볼넷으로 출루해 각각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신두철은 중견수 안타로 두 타점을 올렸다. 스팅레이가 2점을 더해 7-4로 앞섰다. 이 공격에서 신두철은 1루 견제에 아웃되기도 했지만, 적시타로 만든 점수는 리드 확대에 힘을 보탰다.
4회 초 시그너스의 반격은 역전으로 이어졌다. 김찬이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서은광도 볼넷 뒤 홈을 밟았다. 이어 정재헌이 좌중간 깊숙한 홈런을 날려 세 타점을 올리며 시그너스를 7-7 동점으로 끌어올렸다. 장타 한 방이 3점 차 열세를 지웠다.
시그너스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박지훈이 좌익수 안타 뒤 두 차례 도루를 하고 득점해 리드를 안겼고, 전보성도 땅볼로 타점을 보탰다. 권민재의 좌익수 안타가 이어졌으나 주자가 아웃되며 공격이 마무리됐다. 시그너스는 이 이닝 4점을 내 8-7로 역전했다.
그러나 스팅레이는 4회 말 즉시 균형을 맞췄다. 오정민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이어진 타석에서 황석종이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스팅레이는 한 점 차 열세를 만회해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해 점수는 그대로 이어졌다.
시그너스 타선에서는 박지훈이 이날 4타수 3안타 3득점 4도루로 공격을 이끌었다. 정재헌은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4회 초 역전의 발판이 된 홈런으로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스팅레이의 박수현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초반 리드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신두철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려 3회 말 점수 차를 벌렸다. 투구에서는 시그너스 정재헌이 5이닝 4피안타 3실점,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스팅레이 박문오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마지막 공격은 7회 말 스팅레이 차례였다. 오정민의 병살타 뒤 신두철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효진의 중견수 플라이로 공격이 끝났다. 스팅레이는 끝내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시그너스도 7회 초 득점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균형을 깨지 못한 경기는 8-8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17 | 7 | 8 | 2 | 0.412 | 136 | 152 | 5승 1무 4패 | ||
| 4 | 17 | - | 16 | 1 | 0.000 | 33 | 84 | 0승 0무 10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