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코리아 1회 말 8점 선취·3회 말 재역전에도, KCT가 김창현의 그라운드 홈런 앞세워 마지막 리드 지켜
아르네코리아가 1회 말 8점을 몰아쳐 초반 흐름을 잡았지만, KCT 스나이퍼는 3회 초 8득점으로 경기를 뒤집고 다시 5회 초 9점을 보태 승리를 가져갔다. 아르네코리아도 3회 말 역전에 이어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추격했다. KCT 스나이퍼는 2026년 5월 31일 26시즌-일요리그 싱글B 용산4구장에서 아르네코리아를 18-15로 꺾었다.
1회 초 KCT 스나이퍼는 박재현의 좌중간 2루타로 출발했으나 후속 타선이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곧바로 아르네코리아가 크게 반격했다. 안성제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타점을 올렸고, 김용철은 안타와 2루타를 잇달아 때려 타점 3개를 보탰다. 장병찬의 볼넷과 도루, 이대용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도 득점 흐름을 이었다.
아르네코리아는 이철승의 안타와 정용희·류민우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갔고, 류건의 몸에 맞는 공 때에도 타점이 나왔다. 첫 공격에서 4안타와 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묶은 아르네코리아는 8점을 뽑아 8-0으로 앞섰다. KCT는 2회 초 정우연의 안타와 김창현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아르네코리아는 2회 말 득점 없이 8-1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흐름이 크게 바뀐 건 3회 초였다. 박재현의 안타에 이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홍성일은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살아나갔다. 상대 좌익수 실책까지 이어지며 KCT는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대열의 안타로 주자가 홈을 밟았고 강석의 중견수 방향 안타도 타점으로 연결됐다.
이정영은 유격수 땅볼 병살타 때 타점을 보탰다. 이어 김상균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고, 정우연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인정 2루타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창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방병용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KCT 타선은 7안타와 몸에 맞는 공 2개로 8점을 만들었다. 1-8의 열세는 9-8 리드로 뒤집혔다.
그러나 아르네코리아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재역전했다. 안성제가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장병찬도 볼넷을 골라 타점을 올린 뒤 득점까지 보탰다. 이대용은 1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도루했고, 이용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주자들을 불러들였다. 이용은 이 장면에서 타점 2개를 기록했다.
류민우의 중견수 방향 안타 뒤 보크로 득점이 더해졌다. 아르네코리아는 3회 말 안타 2개와 볼넷 3개로 3점을 보태 11-9로 다시 앞섰다. 4회 양 팀 공격에서 점수는 움직이지 않았다. 아르네코리아는 정용희의 좌중간 3루타를 만들었지만 홈으로 잇지 못했고, KCT 역시 이정영의 안타와 도루에도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KCT는 5회 초 다시 타선의 힘을 모았다. 박재현이 좌익수 선상 2루타로 타점을 올렸고, 홍성일은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다. 김대열의 좌중간 2루타는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이정영의 안타와 도루, 김상균의 볼넷으로 이어진 기회에서 정우연도 볼넷을 골라 타점을 보탰다.
김창현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인정 2루타에 이어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 타점 4개를 더했다. 방병용의 볼넷 뒤 보크로 한 점이 추가되는 등 KCT는 5안타와 볼넷 4개를 묶었다. 이 공격에서 9점을 뽑은 KCT는 9-11 열세를 18-11 리드로 바꾸며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아르네코리아도 마지막 공격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장병찬이 중견수 방향 안타 뒤 도루했고, 수비 포구 실책을 틈타 득점했다. 이대용은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고, 이용이 좌중간 깊숙한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 타점 3개를 올렸다. 정용희도 중견수 방향 2루타 뒤 도루와 상대 포구 실책을 거쳐 득점했다.
아르네코리아는 5회 말 4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좁혔지만, KCT가 앞서 있던 리드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이 마지막 공격을 마친 최종 점수는 KCT 스나이퍼 18-15 아르네코리아였다. KCT는 16안타로 18점을 만들었고, 아르네코리아도 11안타와 8도루를 앞세워 끝까지 추격했다.
KCT의 김창현은 이날 3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을 올렸고, 5회 초 그라운드 홈런으로 흐름을 바꾸는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연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보탬이 됐다. 아르네코리아의 이용은 이날 4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김용철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에 도루 2개를 더했다.
KCT 선발 김창현은 4이닝 동안 피안타 8개와 볼넷 7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허용해 11실점, 8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삼진은 5개였다. 뒤이어 등판한 박재현은 1이닝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아르네코리아 윤철수는 4이닝 동안 14안타를 허용해 14실점, 9자책점을 기록했고, 이철승은 1이닝 4실점, 1자책점을 남겼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20 | 13 | 7 | - | 0.650 | 262 | 175 | 5승 0무 5패 | ||
| 6 | 21 | 9 | 11 | 1 | 0.450 | 208 | 258 | 4승 0무 6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