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보화학은 마지막 5회 초 4점 추격…최기영 3안타 4타점, 이해준 5타점
영보화학이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보태며 추격했지만, 초반 크게 벌어진 간격을 뒤집지는 못했다. 2026년 5월 31일 인터리그 일요4부 중앙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청룡위너스는 16-11로 이겼다. 청룡위너스는 1회 말 동점을 깨고 앞선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영보화학은 5회 초 마지막 실제 공격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먼저 기회를 만든 쪽은 영보화학이었다. 1회 초 1번 고영빈과 2번 이동환이 땅볼로 물러난 뒤, 3번 최기영이 우익수 앞 3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황봉연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선취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청룡위너스는 1회 말 빠른 주루와 상대 실책을 묶어 흐름을 바꿨다. 이강혁이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올렸고, 신용주도 유격수 실책으로 나가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이해준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타점과 득점을 보탰고, 볼넷을 고른 전제일도 홈을 밟았다. 박민재의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이 더해지며 청룡위너스가 1회 말 4점을 올려 4-0으로 앞섰다.
영보화학은 2회 초 곧장 반격했다. 유석의 좌익수 선상 2루타 뒤 박세영과 김명승이 아웃됐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백인국이 득점했다. 오성민은 좌익수 선상 2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올렸고, 고영빈도 중견수 방향 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이었다. 영보화학은 이 공격에서 3점을 보태 3-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청룡위너스의 2회 말 공격이 승부의 간격을 크게 벌렸다. 박기덕의 우익수 방향 안타와 득점에 이어 오승민도 홈을 밟았다. 성현석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이강혁의 중견수 방향 안타 뒤 신용주가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때려 득점과 타점을 보탰다. 이해준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타구도 타점으로 이어졌다.
청룡위너스는 전제일이 볼넷과 도루 뒤 득점하고, 박민재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어갔다. 이기영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두 차례 아웃 뒤 박기덕이 다시 볼넷을 골랐고, 성현석이 좌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청룡위너스는 2회 말 8점을 보태 12-3으로 달아났다.
영보화학은 3회 초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황봉연이 볼넷으로 나가 득점했고, 박세영의 중견수 방향 안타 뒤 김명승이 우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두 점을 더해 5-12로 좁혔지만, 청룡위너스는 3회 말 신용주의 볼넷과 도루 뒤 득점, 이해준의 좌중간 2루타에 따른 타점과 득점으로 응수했다. 이어 전제일의 안타와 도루, 이기영의 땅볼 타점이 더해져 14-5가 됐다.
4회 초에는 영보화학의 주루가 다시 점수로 연결됐다. 오성민이 볼넷을 골라 도루 두 개를 보태며 득점했고, 이동환도 볼넷 뒤 도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최기영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린 데 이어 황봉연도 땅볼 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영보화학은 2점을 추가해 7-14로 간격을 줄였다.
청룡위너스는 4회 말 다시 두 점을 보탰다. 성현석이 볼넷과 도루 뒤 득점했고, 신용주도 볼넷을 골라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이해준은 우익수 앞쪽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타점을 추가했지만, 주자 아웃으로 공격이 끝났다. 청룡위너스는 16-7로 리드를 넓혔다.
영보화학의 마지막 공격은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집중됐다. 박세영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명승은 좌중간 2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올린 뒤 도루도 기록했다. 백인국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도루와 득점을 보탰고, 오성민도 볼넷 뒤 홈을 밟았다. 이어 최기영이 우익수 앞 3루타로 3타점을 올렸지만, 영보화학은 5회 초 4점을 추가한 뒤 11-16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격에서는 영보화학 최기영이 이날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마지막 공격에서도 3타점 3루타를 보탰다. 김명승은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추격에 힘을 실었다. 청룡위너스 이해준은 이날 3타수 2안타 5타점 3득점, 성현석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해 초반 리드를 뒷받침했다.
투구에서는 영보화학 오성민이 3이닝 동안 10피안타 4볼넷, 14실점(자책 5)을 기록했고 유석은 1이닝 1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던졌다. 청룡위너스 김현수는 4이닝 7피안타 3볼넷 7실점, 오승민은 1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자책 1)을 기록했다. 청룡위너스는 앞서 쌓은 점수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