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장타와 주루로 만든 격차, 3회 4득점 반격에도 끝까지 리드 지켜
ACE가 1회 초 6점을 몰아친 뒤 3회 초에도 4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라스트버블스는 3회 말 안타 5개를 묶어 4점을 따라붙었지만 초반 격차를 넘지는 못했다. ACE는 2026년 5월 24일 김해야구장에서 열린 삼계리그 일요1부 경기에서 라스트버블스를 11-4로 꺾었다.
첫 공격부터 흐름이 갈렸다. ACE는 오병찬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올렸고, 장민기도 좌익수 안타와 도루로 득점했다. 박재완은 우익수 선상 2루타와 도루로 두 타점을 보탰다. 이지훈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병진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정호의 좌익수 안타와 황영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공격을 이어간 ACE는 임근강의 중견수 앞 2루타로 두 점을 더했다. 김상진의 땅볼 아웃 뒤 오병찬이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나 긴 이닝이 끝났다. ACE는 1회 초 5안타와 도루 3개를 엮어 6-0으로 앞섰다.
라스트버블스는 1회 말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2회 초 ACE는 장민기의 좌익수 선상 2루타와 도루로 다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박재완은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이지훈이 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이어진 도루 시도는 아웃됐고 이병진의 안타와 도루가 나왔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ACE가 7-0으로 달아났다.
라스트버블스는 2회 말 정동현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렸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박민호와 이동선이 땅볼로 물러났고 황정수의 플라이 아웃으로 공격이 끝났다. 점수는 7-0으로 유지됐다.
ACE는 3회 초 다시 타선의 응집력을 보였다. 황영수가 우익수 안타와 도루로 득점했고, 임근강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한 점을 보탰다. 김상진도 우익수 안타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오병찬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도루해 홈을 밟았다.
장민기가 직선타로 물러난 뒤 박재완은 상대 투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타점도 올렸다. 이지훈은 볼넷을 골라냈고, 이병진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가 이어져 한 점을 더했다. ACE는 3회 초 4점을 보태 11-0으로 리드를 넓혔다.
라스트버블스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 이진석의 중견수 안타로 물꼬를 텄고, 김진희도 중견수 안타로 득점했다. 신철민은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두 타점을 기록했고, 박건우의 중견수 안타와 도루도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어 박민호가 우익수 안타로 한 점을 보태 라스트버블스는 3회 말 4점을 뽑아 11-4로 격차를 줄였다.
4회 초 ACE는 안타 없이 공격을 마쳤다. 황영수의 낫아웃 삼진과 임근강의 삼진에 이어 김상진이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라스트버블스도 4회 말 황정수가 볼넷으로 나갔지만 주자가 아웃됐고, 황인섭과 이재영이 각각 범타로 물러나 더는 따라붙지 못했다.
5회 초에는 오병찬이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주자가 아웃된 뒤 장민기가 투수 땅볼, 박재완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라스트버블스는 5회 말 김진희의 땅볼과 김규민·박건우의 삼진으로 공격을 마쳐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ACE는 6회 초 이지훈의 좌익수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들이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마지막 실제 공격인 6회 말 라스트버블스도 박민호와 정동현이 삼진을 당했고, 이동선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나간 뒤 아웃됐다. 황정수의 야수선택으로 공격이 끝나면서 경기는 ACE의 11-4 승리로 마무리됐다.
타선에서는 ACE 이병진이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박재완은 4타수 1안타에 3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라스트버블스 신철민은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반격을 이끌었고, 박건우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보탰다. 팀 전체로는 ACE가 12안타와 9도루를 기록했고, 라스트버블스는 6안타를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ACE 곽도성이 2와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초반을 맡았다. 임근강은 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고, 박재완도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4탈삼진 무실점으로 라스트버블스의 마지막 추격을 막았다. 라스트버블스는 김규민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버텼으며, 이동선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