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승 2타점 2루타·이준민 3타점 활약…음성은 김선호 2타점 안타로 추격
제천 리틀이 1회 말 한꺼번에 7점을 뽑아 초반 흐름을 움켜쥐었고, 음성 샤크는 2회와 3회 점수를 보태며 맞섰지만 격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2026년 5월 24일 송학야구장에서 열린 26년 제5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통합순위 경기에서 제천이 14-3으로 이겼다.
선공 음성은 1회 초 첫 공격에서 안태율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삼진 세 개가 이어져 점수 없이 이닝을 마쳤다. 제천 선발 투수 정유준이 김선호를 삼진으로 잡았고, 이어 등판한 신승우도 송지훈과 홍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첫 이닝을 실점 없이 끝냈다.
제천은 1회 말 선두 금동현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도루와 득점을 올리며 물꼬를 텄다. 유환희도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고, 장준영의 볼넷과 이승민의 볼넷이 이어지며 공격이 길어졌다. 이승민은 타점과 득점을 함께 보탰고, 최문승이 중견수 방향 2루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여 흐름을 크게 흔들었다.
이어 류한율이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리고 도루와 득점까지 보탰다. 이준민도 중견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둘을 홈에 불러들였고, 신승우는 투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제천은 1회 말 공격에서 7득점해 0-0 균형을 깨고 7-0으로 앞섰다.
음성은 2회 초 곧바로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선두 김선호가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려 주자들을 불러들이며 2타점을 올렸고, 뒤이어 박시율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다. 이한율도 우익수 방향 안타를 때리고 홈을 밟아 음성은 2점을 만회, 2-7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제천은 2회 말 다시 공격력을 집중했다. 금동현이 1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유환희도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를 때린 뒤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홈에 들어왔다. 유환희는 이어진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보탰다. 장준영은 볼넷으로 나가 득점했고, 이승민은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최문승의 타석 뒤에도 제천의 공격은 이어졌다. 류한율이 폭투 뒤 좌익선상 3루타를 때려 타점을 올리고 직접 득점했고, 이준민은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더했다. 김서후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홈을 밟았다. 제천은 2회 말 7점을 더해 14-2로 리드를 넓혔다.
음성은 3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한 점을 보탰다. 가현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이한율은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렸다. 우시완도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지만 제천 투수 유환희가 삼진 세 개를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음성은 1점을 더해 3-14로 따라붙었고, 이 공격 뒤 경기가 끝나 최종 점수는 제천 리틀 14, 음성 샤크 3이었다.
음성의 주요 타격에서는 이한율이 이날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두 차례 모두 안타를 만들었다. 김선호는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해 2회 초 추격의 득점을 이끌었다. 제천은 이준민이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중심 역할을 했고, 류한율도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과 도루 1개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음성 류다인이 3분의 2이닝 동안 9피안타 4볼넷, 13실점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송지훈은 0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제천은 신승우가 1과 3분의 2이닝 2실점, 탈삼진 4개로 음성의 반격을 제한했다. 유환희는 1이닝 동안 1실점했지만 삼진 3개를 잡아 마지막 공격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