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초 4득점으로 주도권…르노코리아 중반 두 차례 추격에도 6회 초 2점 추가
프라이드가 르노코리아의 추격을 뿌리치고 10-4로 이겼다. 2026년 9월 20일 K-NFT배 O2리그 일요 A클래스(3부) 삼락A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프라이드는 초반 6점을 쌓아 앞서갔고, 르노코리아는 중반 두 차례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프라이드는 6회 초 다시 2점을 보태며 승리를 굳혔다.
선공 프라이드는 1회 초 김태양의 좌중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김태양이 홈을 밟았고 박청수의 우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도영현과 김지율도 안타를 보태 공격을 연결했고, 공종오의 3루수 땅볼 때 추가 득점이 나왔다. 프라이드는 첫 공격에서 2점을 올려 2-0으로 앞섰다.
르노코리아는 1회 말 정재기와 조영신이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프라이드 선발 정인재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서지만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점수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어진 2회 초 프라이드는 이현우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려 흐름을 다시 끌어당겼다.
김민욱의 투수 플라이 뒤 최우영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했고, 김태양은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최우영을 불러들였다. 박청수의 삼진 뒤 도영현은 상대 중견수 실책으로 출루해 도루와 득점을 더했고, 김지율의 좌익수 방향 안타도 타점으로 이어졌다. 프라이드는 2회 초 4점을 보태 6-0으로 달아났다.
르노코리아는 2회 말 배정효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지만, 김우영의 우익수 방향 안타 때 주자가 아웃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 초 프라이드도 이현우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보탰을 뿐 점수를 내지 못했다. 큰 점수 차 속에서도 르노코리아는 다음 공격에서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3회 말 김용현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서지만도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고, 박윤식은 3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르노코리아는 한 점을 만회해 6-1로 따라붙었다. 프라이드는 4회 초 김태양의 중견수 방향 2루타와 박청수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르노코리아는 4회 말 다시 한 점을 보탰다. 배정효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했고, 윤정태의 3루수 방향 내야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김성기도 우익수 방향 안타를 보탰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르노코리아가 6-2로 간격을 좁혔으나, 프라이드는 5회 초 두 점을 더해 응수했다.
프라이드의 5회 초 공격은 허대성의 볼넷과 이현우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졌다. 김민욱의 좌익수 방향 안타 뒤 최우영이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최우영의 타점 2개로 프라이드는 8-2를 만들며 다시 여섯 점 차로 앞섰다. 앞서 두 차례 추격한 르노코리아는 5회 말 곧바로 반격했다.
김태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수비의 송구 실책으로 홈을 밟았고, 서지만은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린 뒤 폭투를 틈타 득점했다. 조영신과 배정효가 아웃된 뒤 김우영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주자들을 불러들여 타점 2개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5회 말 2점을 올려 8-4까지 따라갔지만, 프라이드는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격차를 벌렸다.
6회 초 박청수는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도영현은 2루수 방향 내야 안타에 이은 도루로 득점 기회를 살렸다. 김지율이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려 타점 2개를 보태면서 두 주자가 홈을 밟았다. 프라이드는 2점을 추가해 10-4로 앞섰다. 이어진 6회 말 르노코리아는 김성기의 좌익수 선상 2루타로 안타를 보탰지만, 후속 세 타자가 모두 삼진을 당하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최종 점수는 프라이드 10-4 르노코리아였다.
프라이드 타선에서는 5번 김지율이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1도루로 중심을 잡았다. 1번 최우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6번 김우영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7번 윤정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보탰다.
프라이드 선발 정인재는 5이닝 동안 피안타 7개, 볼넷 2개, 탈삼진 5개로 4실점(자책 2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이현우는 1이닝을 피안타 1개 무실점으로 막고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르노코리아 김영민은 6이닝을 던져 피안타 15개와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했고, 10실점 중 자책점은 3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