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휘 3타점·이하람 그라운드 홈런…청주 브레인즈는 1회 말 3점으로 반격
음성 샤크가 1회 초에만 13점을 뽑아 승기를 잡고 18-3으로 이겼다. 2026년 5월 23일 제26년 제5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주니어 통합순위 경기, 금성야구장에서 열린 청주 브레인즈와의 맞대결은 한 이닝의 대량 득점과 상대의 세 점 반격이 선명하게 대비됐다.
경기는 음성 샤크의 첫 공격부터 크게 기울었다. 선두 이하람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려 타점과 득점을 함께 올렸다. 이시우도 좌익수 방향 안타로 득점했고, 다시 볼넷을 골라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김동휘가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탠 뒤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고 직접 득점했다. 장타로 점수 차가 벌어진 가운데 한채우는 몸에 맞는 공으로 두 차례 출루해 득점 두 개를 보탰고, 윤치훈도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득점했다. 음성 샤크는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을 엮어 공격을 이어갔다.
조은우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추가했다. 정우찬도 볼넷으로 홈을 밟은 뒤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고재웅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득점했고, 최종빈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타점과 득점을 보탰다. 음성 샤크는 1회 초 6안타와 네 차례 볼넷, 다섯 차례 몸에 맞는 공 등을 묶어 13-0으로 앞섰다.
청주 브레인즈는 1회 말 곧바로 반격했다. 김승우가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리고 도루한 뒤 득점했고, 박세현은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박태수는 중견수 앞 2루타로 득점했고, 송승후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려 타점 두 개를 올렸다. 청주 브레인즈는 세 안타로 3점을 만회해 13-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음성 샤크는 2회 초 다시 다섯 점을 보탰다. 이하람이 우중간 담장 방향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 타점과 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문을 열었다. 이시우는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동휘는 볼넷을 골라 홈을 밟았다. 한채우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해 공격 흐름을 이었다.
윤치훈은 우익수 방향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여 타점 두 개를 기록했고, 조은우도 중견수 방향 안타로 득점했다. 정우찬의 중견수 방향 안타까지 이어졌지만, 뒤이은 고재웅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종빈은 볼넷을 골랐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음성 샤크가 2회 초 5점을 더해 18-3으로 달아났다.
청주 브레인즈는 2회 말 점수를 내지 못했다. 김광석과 이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정환희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최지후의 3루수 땅볼로 공격이 끝났다. 음성 샤크의 리드는 18-3으로 유지됐다.
음성 샤크도 3회 초에는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이시우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동휘가 삼진을 당했고, 한채우는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윤치훈의 타석에서 삼진이 나왔고 조은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점수는 그대로였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청주 브레인즈는 안현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김승우는 유격수 방향 내야 안타를 때리고 두 차례 도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박세현과 박태수가 연이어 삼진으로 물러나며 3회 말 공격이 끝났고, 음성 샤크는 18-3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타선에서는 음성 샤크의 김동휘가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하람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선두 타순에서 힘을 보탰다. 청주 브레인즈의 김승우는 2타수 2안타 1득점 3도루로 출루와 주루에서 활약했고, 송승후는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음성 샤크의 선발 이시우가 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한채우는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청주 브레인즈에서는 박태수가 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고, 실점은 2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