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용 선제 홈런에 뉴욕 곧바로 응수…도재윤 2타점 3루타에도 초반 격차 유지
Flexers가 먼저 홈런으로 앞섰지만, 뉴욕은 1회 말 곧바로 6점을 몰아쳐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점수판은 4회 말 다시 움직였고, Flexers가 5회 초 두 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뉴욕이 8-3으로 이긴 경기는 2026년 5월 17일 2026일요리그 일요1부 1라운드, 용천 1구장에서 열렸다.
선공 Flexers는 1회 초 김재용의 한 방으로 먼저 기세를 올렸다. 최형욱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재용이 고현무를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려 1점을 올렸다. 김건후의 3루수 땅볼 아웃 뒤 도재윤과 문경빈이 연속 안타를 보탰지만, 김진성이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뉴욕은 1회 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강경주의 좌전 안타 뒤 최재춘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정승환의 타석에서 중견수 실책이 나와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김영재가 유격수 땅볼로 출루하는 사이 두 점이 더해져 뉴욕이 단숨에 앞섰다.
배재현의 우전 안타로 흐름은 이어졌고, 서현명이 우익수 방향 3루타를 터뜨려 두 타점을 보탰다. 조경영의 땅볼 아웃 뒤 김민수가 볼넷으로 나갔고, 박병수의 중전 안타 때 한 점이 더 들어왔다. 뉴욕은 첫 공격에서 6점을 뽑아 1-6으로 역전하며 리드를 잡았다.
Flexers는 2회 초 노우승의 좌익수 방향 2루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뉴욕도 2회 말 최재춘의 중견수 방향 안타를 남겼을 뿐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두 팀은 3회에도 각각 안타 하나씩을 주고받았으나, 고현무와 정영재가 실점을 막아 점수는 1-6에 머물렀다.
4회 초에는 김동규가 중견수 방향 안타를 쳤지만 Flexers의 공격이 더 이어지지 않았다. 반면 뉴욕은 4회 말 박병수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강경주도 볼넷으로 나가 홈을 밟았다. 최재춘의 우전 안타 때 타점이 추가됐고 정승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져 뉴욕은 이 공격에서 2점을 더해 8-1로 달아났다.
Flexers는 5회 초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최형욱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재용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고, 김건후의 우전 안타로 주자가 이어졌다. 도재윤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두 타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줄였다.
문경빈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진성이 볼넷을 골라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김동규의 2루수 땅볼로 이닝이 끝나며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lexers는 2점을 만회해 3-8로 따라붙었고, 뉴욕은 5회 말 실책 출루 하나를 허용했을 뿐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6회 초 Flexers는 정영재의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들이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뉴욕도 6회 말 강경주와 최재춘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정승환이 3루수 방향 내야 안타를 쳤지만, 김영재의 1루수 플라이로 공격을 마쳤다. 점수는 3-8 그대로였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7회 초 Flexers의 공격에서는 도재윤과 문경빈이 연속 안타를 쳐 반격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김진성이 삼진, 김동규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예정된 7회 말 뉴욕 공격은 진행되지 않았고, 최종 점수는 Flexers 3-뉴욕 8로 확정됐다.
타선에서는 Flexers의 도재윤이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5회 초 추격을 이끌었다. 김재용은 4타석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고, 1회 초 선제 홈런으로 공격의 문을 열었다. 뉴욕에서는 최재춘이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서현명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1회 말 대량 득점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뉴욕 선발 고현무가 이날 7이닝을 던져 10피안타 3실점, 탈삼진 6개를 기록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Flexers의 김건후는 2이닝 5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0이었다. 정영재는 3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고, 김동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