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열세를 6-2로 뒤집은 뒤 12-11 승리…ACE, 마지막 공격 5득점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
미라클맨이 한때 2점 뒤졌지만 2회 초 6점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고, 마지막에는 한 점 차까지 쫓겼다. 미라클맨은 2026년 4월 19일 삼계리그 일요1부 김해야구장에서 ACE를 12-11로 꺾었다. 2회 역전 뒤 이어진 리드는 6회 말 ACE의 5득점으로 흔들렸으나 끝내 유지됐다.
1회 초 미라클맨은 1안타와 출루를 만들었지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반면 ACE는 1회 말 오병찬의 좌익수 선상 2루타와 도루로 선취점을 냈고, 김창근이 중견수 담장 방향 3루타로 득점했다. 이지훈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지며 ACE가 2-0으로 앞섰다.
미라클맨의 반격은 2회 초 한꺼번에 터졌다. 김현일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류욱형은 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잇고 홈을 밟았다. 박민재와 박경태가 볼넷을 골라낸 뒤 조현성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주자들을 불러들였다. 이 타구로 조현성은 타점 3개를 올렸다.
이성훈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득점, 안상준의 우측 담장 방향 2루타와 2타점까지 더해지며 미라클맨은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2회 초에만 6점을 올려 0-2 열세에서 6-2로 역전했고,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놓지 않았다. ACE는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초반의 두 점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ACE는 2회 말 삼자 범퇴로 공격을 마쳤고, 미라클맨은 3회 초 다시 간격을 벌렸다. 김현일의 안타와 도루, 류욱형의 좌측 담장 방향 2루타와 도루가 연달아 득점으로 이어졌다. 류욱형은 이 장면에서 타점도 보탰다. 박경태도 우익수 방향 안타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성훈이 우중간 3루타를 때려 타점을 올리고 득점했고, 안상준의 좌익수 방향 안타도 타점으로 연결됐다. 미라클맨은 3회 초 4점을 보태 10-2로 달아났다. 장타와 주루가 함께 살아난 공격이었다.
ACE도 물러서지 않았다. 3회 말 오병찬이 안타와 도루 뒤 홈을 밟았고, 장민기는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더했다. 이지훈의 3루수 땅볼 때 타점이 나왔고 김정호가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렸지만, ACE는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4-10으로 뒤졌다.
4회 초 미라클맨은 김현일의 안타와 박민재의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점수로 잇지 못했다. ACE는 4회 말 곽도성의 안타와 도루, 임근강의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오병찬의 3루수 땅볼과 장민기의 내야안타가 각각 타점으로 이어졌고, ACE는 두 점을 더해 6-10으로 간격을 좁혔다.
5회 초 미라클맨은 다시 점수를 보탰다. 안상준이 좌익수 방향 안타 뒤 득점했고, 오병철은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이종규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두 주자를 불러들이는 2타점으로 연결됐다. 미라클맨은 12-6으로 앞서며 리드를 여섯 점으로 넓혔다.
ACE는 5회 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김정호의 병살타와 중견수 플라이로 득점하지 못했다. 6회 초 미라클맨도 류욱형의 2루타와 박민재의 안타·도루를 만들었으나 후속 타선이 삼진 두 개를 포함해 점수를 내지 못했다.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점수는 12-6이었다.
6회 말 ACE는 끝까지 추격했다. 곽도성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에 이어 김환우가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임근강의 좌익수 방향 안타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오병찬은 볼넷으로 나가 득점과 타점을 보탰고, 장민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는 더 줄었다.
김창근이 고의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한 뒤 이지훈이 우익수 선상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이어 김정호도 고의 볼넷을 골랐고, 김상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ACE는 마지막 6회 말에 5점을 뽑아 11-12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최종 점수는 미라클맨 12-11 ACE였다.
타선에서는 미라클맨 안상준이 이날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ACE 이지훈은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추격의 중심에 섰다. 투구에서는 미라클맨 김정철이 6이닝을 던져 10피안타 11실점(자책 8)을 기록했다. ACE 곽도성은 3이닝 동안 10피안타 10실점(자책 9)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