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이 먼저 3점을 냈지만 첫 공격에서 흐름 뒤집어 22-3 승리…안성관 4안타 5타점
라온 플레이어즈가 1회 초 먼저 3점을 내며 앞섰지만, 다이나믹스는 곧바로 1회 말 14점을 몰아쳐 흐름을 뒤집었다. 2026년 일요리그 일요6부 경기는 4월 19일 휴베이스볼파크(인조구장)에서 열렸고, 다이나믹스가 라온 플레이어즈를 22-3으로 이겼다. 선취점을 낸 라온의 출발과 한 이닝에 역전 폭을 넓힌 다이나믹스의 응답이 경기 초반을 갈랐다.
라온은 1회 초 1번 김서준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공격의 문을 열었다. 김서준은 이 장면에서 두 차례 도루한 뒤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 2번 진민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도루와 득점을 보태 라온이 앞서 나갔다. 안타와 실책 출루가 섞인 공격에 발 빠른 주루가 더해졌다.
곽종호의 좌익수 플라이 아웃 뒤 이수재가 좌익수 선상 2루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이준호도 좌중간 2루타로 뒤를 이으며 타점을 보탰다. 이후 손현근과 김종수가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공격이 끝났지만, 라온은 3안타와 3도루를 앞세워 3-0 리드를 잡았다. 선공 팀이 먼저 점수를 내고 경기에 속도를 붙이는 듯했다.
다이나믹스는 1회 말 선두 박정길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정오복이 좌익수 선상 2루타로 이어가며 반격을 시작했다. 양재열의 볼넷 뒤 안성관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였고, 다이나믹스는 세 점 차 열세를 빠르게 좁혔다. 고지훈의 좌익수 안타와 윤정국의 볼넷도 이어지며 공격은 계속됐다. 볼넷과 안타가 번갈아 나오며 라온 수비에 쉴 틈을 주지 않았다.
김태구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두 타점을 보태 다이나믹스는 역전했다. 김재탁의 땅볼 아웃 뒤 김용성이 중견수 안타를 때려 주자 둘을 불러들였고, 도루와 폭투가 이어지는 동안 득점도 더해졌다. 첫 타순이 한 차례 돈 뒤 박정길이 다시 볼넷을 골라 도루와 득점을 보탰고, 정오복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뒤 득점했다.
양재열의 볼넷과 안성관의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만든 다이나믹스는 윤정국의 몸에 맞는 공, 김태구의 볼넷, 김재탁의 볼넷으로 점수를 더했다. 김용성은 중견수 안타로 타점 두 개를 보탰고, 박정길의 중견수 플라이로 긴 공격이 마무리됐다. 다이나믹스는 한 이닝 6안타와 8볼넷을 묶어 14점을 올려 3-14로 앞섰다. 3점 뒤지던 점수는 한 번의 공격이 끝났을 때 11점 리드로 바뀌었다.
라온은 2회 초 김종호와 진민서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 타선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앞선 이닝에서 만든 기세를 이어갈 기회를 얻었지만 점수는 그대로였다. 다이나믹스는 2회 말 정오복의 삼진과 양재열의 플라이 아웃 뒤 안성관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고지훈이 좌익수 안타와 도루로 주자를 불러들였고, 다이나믹스는 한 점을 더해 15-3으로 리드를 넓혔다.
3회 초 라온은 손현근이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은 내지 못했다. 다이나믹스는 3회 말 김태구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와 김용성의 중견수 안타로 공격을 이어갔다. 이어 박정길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 타점과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한 점씩 쌓는 데 그치지 않고 장타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정오복은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양재열도 우익수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안성관은 우중간 2루타로 타점을 더했고 고지훈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이나믹스는 6안타를 묶어 4점을 추가, 19-3으로 앞섰다. 라온은 4회 초 김서준의 유격수 땅볼 출루와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진민서의 삼진 등으로 공격을 마쳤다. 점수 차는 더 좁혀지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인 4회 말에도 다이나믹스는 멈추지 않았다. 김태구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재탁도 볼넷을 골라 홈을 밟았다. 김용성은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박정길이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타점을 보탰고, 폭투를 틈타 득점했다. 라온의 수비가 실책과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다이나믹스는 장타로 점수를 보탰다.
정오복의 땅볼로 타점이 더해진 뒤 양재열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안성관이 다시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다이나믹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더해 22-3으로 경기를 마쳤다. 라온은 1회 초 먼저 앞선 뒤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다이나믹스는 첫 공격에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경기 전체로는 다이나믹스가 16안타와 10볼넷을 기록하며 공격 기회를 꾸준히 만들었다.
타격에서는 다이나믹스 4번 안성관이 이날 4타수 4안타 5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9번 김용성은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해 1회 말과 3회 말 주요 득점 장면에 힘을 보탰다. 라온에서는 4번 이수재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5번 이준호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라온의 세 득점 모두 1회 초 공격에서 나왔다.
투구에서는 다이나믹스 윤정국이 3이닝 동안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실점 3점, 자책점 2점으로 막았다. 김재탁은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에 탈삼진 2개를 보탰다. 라온은 김종호가 3분의 1이닝 8실점, 이수재가 3분의 1이닝 6실점을 기록했고, 이준호는 3이닝 동안 8실점했다. 라온의 투수진은 다이나믹스의 16안타와 10볼넷을 상대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10 | 9 | 1 | - | 0.900 | 137 | 49 | 9승 0무 1패 | ||
| 6 | 10 | 1 | 9 | - | 0.100 | 57 | 117 | 1승 0무 9패 |